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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효과, 예산시장 추석특수 하루 1만명씩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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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3-09-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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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효과, 예산시장 추석특수 하루 1만명씩 찍는다

29일 오후 4시 예산시장에서 방문객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다. 이날 식사 테이블을 배정받기 위해서는 30분 가량 대기해야 했다. 2023.09.30./뉴스1ⓒ 뉴스1 이찬선 기자




예산=뉴스1 이찬선 기자 = “하루종일 쉴 틈이 없네요. 추석연휴 하루 방문객 1만명 찍었어요”

추석 귀경길에 오른 30일 충남 예산시장에는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면서 점포마다 특수를 올리고 있다.

예산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추석 전날인 28일부터 예산시장 방문객이 급증하기 시작해 29일 추석당일에만 1만명을 찍은데 이어 30일 오전에도 귀경객들이 몰리고 있다.

29일에는 오전 10시 무렵부터 몰려들기 시작한 방문객은 오후 6시 무렵에도 점포 곳곳에서 줄서기가 이어졌다. 백종원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진행한 대부분의 점포에는 10미터 가량의 줄서기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한 방문객은 “귀경길에 오르다 식사를 위해 가족들과 예산시장을 방문하게 됐는데, 이 정도일 줄을 몰랐다”며 “골목마다 명동거리처럼 사람이 붐볐다”고 말했다.

예산시장 특수와 함께 시장내에서 지역 농산물을 재료로 만들어 판매하는 사과약과와 카스테라, 꽈배기 등 가족형 디저트도 추석 이색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예산시장 한 상인은 “예산시장 특수가 예산사과, 배 등 농산물부터 약과, 카스테라까지 예산 농특산물을 활용한 명절선물이 인기를 끌면서 추석에 문을 연 모든 점포가 특수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방문객들이 국수를 먹기 위해 줄을 서 있다.2023.09.30./뉴스1ⓒ 뉴스1 이찬선 기자




시장 안내인은 “이런 추세라면 다음주까지 이어지는 추석연휴동안 방문객 수가 10만명을 찍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예산시장과 15분 거리의 삽교곱창 특화거리에도 사과칩을 활용한 훈연곱창부터 곱창국수, 구이, 전골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기려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삽교곱창 특화거리는 지난 6월 예산군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협업한 ‘삽교전통시장 살리기’프로젝트다.

지역주민들은 올 초부터 시작된 ‘백종원의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가 가을을 맞아 제대로 결실을 맺은것 같다고 기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시장에 온 방문객들이 백종원과 함께 추진했던 삽교곱창 특화거리를 비롯해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느린호수길, 모노레일, 덕산온천, 수덕사의 관광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산시장 특수는 10월 내내 이어질 전명이다. 예산군은 예산시장에서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삼국축제 기간,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협업으로 13∼17일까지 ‘제2회 예산글로벌푸드 챔피언십요리대회’ 및 ‘제13회 대한민국 명주대상’을 개최한다. 또 오는 11월 12일까지 이어지는 예당호 빛축제 역시 밤의 풍경을 아름답게 수놓아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예당호 출렁다리 빛축제.예산군 제공/뉴스1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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