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씨를 보인 15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에 억새꽃이 활짝 펴 눈길을 끌고 있다. 2023.10.15/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월요일인 16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부터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낮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일교차는 10~15도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 기온은 6~16도로 전날7~16.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이다. 낮 최고 기온은 18~23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1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대전 11도 △대구 11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9도 △강릉 18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10㎜ △경북북부동해안 5㎜ 내외 수준이다.
아울러 밤 12시부터 오전 9시 남부내륙과 강원영서, 충북, 경기남동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에 의해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중부서해안과 강원영동,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K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