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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도우려다 5만원 뜯긴 부모님"···군밤 두 봉지가 뒤통수를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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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3-12-1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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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도우려다 5만원 뜯긴 부모님···군밤 두 봉지가 뒤통수를 퍽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서울경제]

추운 날씨에 군밤을 파는 청년을 도우려다 거스름돈을 받지 못해 졸지에 5만원짜리 군밤을 사게 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등산 다니는 분들은 조심하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작성자 A씨는 지난 3일 부모님이 서울 도봉산에 갔다 하산하는 길에 20대로 보이는 군밤 파는 청년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 청년은 식당 손님들에게 군밤을 팔기 위해 A씨 부모님이 식사하던 칼국수집을 찾았다.


A씨의 아버지는 추운데 젊은 사람이 열심히 사는구나 싶어 기특한 마음에 군밤을 샀다. 이에 청년은 1봉지에 6000원, 2봉지에 1만원이라고 했고 A씨의 아버지는 2봉을 달라고 하신 뒤 5만원을 내밀었다.


그러나 "한 테이블만 더 돌고 거스름돈을 가져다주겠다"며 자리를 뜬 청년은 A씨의 부모님이 식사를 마칠 때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A씨는 "부모님이 혹시 몰라 식당에 번호를 남겨뒀지만, 청년은 돌아오지 않았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A씨는 "부모님께 이야기를 듣고 식당에서 잔돈으로 바꿔 돈을 주지 그랬냐. CCTV 확인해서 신고하지라고 말했더니 거기까진 생각 못하셨다고 하더라"며 "생각해 보니 이런 식으로 몇 번이나 어른들을 상대로 이런 행동을 했으려나 싶다. 혹시 주위에 산 다니시는 부모님 계시면 조심하시라고 이야기하라"고 말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행을 베풀었는데 사기를 치다니 나쁜 짓 한 만큼 벌 받을 거다 저런 사람들 때문에 선행 베풀기가 꺼려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로원 기자 bliss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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