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였다"…신생아에 졸피뎀 섞인 분유 먹여 숨지게 한 친부
페이지 정보
본문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신생아에게 졸피뎀을 섞은 우유를 먹이고 방치해 숨지게 한 40대 친부가 재판에서 "실수로 먹인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는 22일 오전 대전지법 형사11부최석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1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일부러 먹인 게 아니라 실수"라고 말했다. 아이의 낙상 사고 후 119에 신고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사기죄로 지명수배된 상태여서 처벌받을까 봐 두려웠다면서 "인공호흡도 했으며 방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 1월 13일 사실혼 관계에 있던 아내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생후 2주 된 신생아를 혼자 돌보던 중 졸피뎀이 섞인 우유를 먹인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아이가 저체온증 등 위험한 상태에 놓이게 되자 바닥에 떨어뜨려 머리를 다치게 하고, 구토하는 등 의식을 잃었음에도 체포될 것을 우려해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123@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개그맨 박명수, 코로나19 확진…24일 라디오쇼 복귀 ▶ 아이유 측, 표절 무대응 의혹에…"최근에도 입장 보내" 진실공방 ▶ "구준엽이 화장실 끌고가 마약 강요" 주장에…서희원 "허위" 발끈 ▶ 아파트 냉장고서 영아 시신 2구 발견…영아 살해 친모 긴급체포 ▶ 경사로에 밀린 차에 어린이집 교사는 숨졌는데, 액셀 밟은 아이 엄마는 ‘집유’ 왜? ▶ “창백한 얼굴 보고 일부러 옆자리 앉으셨다”…60대 목숨 구한 간호사의 촉 ▶ 남친과 놀러갔다 아기 낳고 버린 20대 엄마 ‘징역 5년’ 구형 ▶ 영화 친구에 나온 조폭 현직 두목 결혼식 예정…경찰 예의주시 ▶ 박미옥 전 형사 "탈옥수 신창원, 날 보더니 90도로 인사" ▶ 檢. 성폭행 혐의 피지컬:100 출연자에 징역 12년 구형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관련링크
- 이전글아이들 충치 왜 많나 했더니…점심 먹고 이 닦는 중학생 15%뿐 23.06.22
- 다음글[영상] 긴 다리 가진 돌연변이 비둘기 등장 "조작영상 아니다" 23.06.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