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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축제 반도 못 미치는 레고랜드…연간 방문객 63만명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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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24회 작성일 24-02-0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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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전 연간 200만명 방문 예상…“혈세 낭비”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로 화제를 모았던 레고랜드가 개장 3년째에도 목표치에 한참 못 미치는 방문객 수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천어축제 반도 못 미치는 레고랜드…연간 방문객 63만명 굴욕
레고랜드 내 설치된 트리. 레고랜드 제공
5일 녹색정의당 윤민섭 춘천시 의원이 춘천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레고랜드 방문객은 63만2871명으로 집계됐다.

레고랜드가 개장했던 2022년5월∼12월 관광객 65만3991명보다도 2만1120명 줄었다.

윤 의원은 “코로나 국면이 완벽하게 해소된 2023년 방문객이 오히려 감소했고, 최근 15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간 화천산천어축제 등 문전성시를 이룬 도내 겨울 축제와 비교하면 초라하기 짝이 없는 성적표”라고 평가했다.

레고랜드 개장 전 강원도와 춘천시 등이 예상한 연간 방문객 수는 약 200만명이었다. 시는 이를 통해 9000명 일자리 창출, 6000억원가량의 생산유발효과, 44억원의 지방세수 등을 예상했다.

윤 의원은 “레고랜드는 혈세 수천억 원이 낭비되고, 수많은 논란에도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만들어졌다”며 “작년 관광객 수를 보면 한심할 따름이고, 레고랜드가 과연 지역경제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한숨만 나올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레고랜드 외 춘천시 주요 관광지별 관광객은 남이섬 유원지 150만4063명,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55만5407, 강촌레일파크 48만7618명, 소양강 스카이워크 28만3568명, 국립춘천박물관 24만3993명, 제이드가든 16만24명 순으로 집계됐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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