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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급 2호 태풍 마와르 북상…괌 영향권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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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3-05-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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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발생한 2호 태풍 ‘마와르’가 남태평양의 미국령 괌을 지나며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와 비슷한 수준인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괌에 비상이 걸렸고 괌 항공편은 결항 예정이다.
괌 근처에서 22일현지시간 목격되는 2호 태풍 ‘마와르’의 레이더 이미지. AP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는 유튜브 메시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집에 머물 것을 촉구하고 마와르가 강화됨에 따라 괌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들에게 침착하게 태풍에 대비할 것을 당부하며 이날 오후부터 섬을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24일 오전 10시에 괌 남부 지역을 태풍이 직접 강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AP통신은 퍼시픽 데일리 뉴스를 인용해 지난 19일 괌의 식료품점과 철물점에서 사람들이 태풍으로 인한 고립에 대비해 통조림, 물, 발전기 등을 가득 실은 쇼핑 카트를 끌고 다니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마와르의 북상으로 대한항공은 23일 운항하는 인천발 괌 항공편과 24일 운항 예정인 인천∼괌 항공편, 괌∼인천 항공편의 결항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호 태풍 ‘마와르’ 예상 경로도. 기상청 제공
말레이시아어로 ‘장미’를 뜻하는 마와르는 지난 20일 괌 남동쪽 약 89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북서진 중이다. 이날 오후 마와르의 강도는 ‘중’에서 ‘강’으로 올라섰는데, 기상청은 마와르가 24일 오후 ‘매우 강’으로, 27일 오후에는 ‘초강력’으로 발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초강력 태풍은 최대 풍속이 초속 54m 이상인 경우를 가리키며, 이는 지난해 한반도에 상륙한 힌남노와 비슷한 수준이다.

기상청은 마와르가 필리핀이나 중국 동부 지역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아직 태풍의 경로는 유동적인 상황이다.

이우중 기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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