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4만원?"…춘향제 바가지요금 논란에 남원시 조사 착수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이게 4만원?"…춘향제 바가지요금 논란에 남원시 조사 착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0회 작성일 23-06-15 06:42

본문

뉴스 기사
담당 공무원 및 민간단체 상대로 조사 나서

quot;이게 4만원?quot;…춘향제 바가지요금 논란에 남원시 조사 착수
전북 남원 춘향제 야시장에서 4만원에 판매된 통돼지 바비큐. 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전북 남원시는 지역 축제인 춘향제에서 바가지요금 논란이 일자 축제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시 감사실은 야시장 운영 전반을 맡은 단체인 춘향제전위원회와 담당 공무원들을 상대로 야시장 참여 업소 선정과 음식 가격 책정 기준 등을 파악하고 있다. 춘향제전위원회는 지난 달 25일부터 닷새간 열린 춘향제 기간에 개설된 야시장 운영 전반을 맡은 단체다.

이번 조사는 ‘춘향제 기간에 야시장 업소들이 지나친 바가지요금을 씌웠다’는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글에서 비롯됐다.
전북 남원 춘향제 야시장에서 1만7000원에 판매된 닭강정. 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남원 춘향제는 전북 남원에서 매년 5월에 열리는 지역 축제로, 지난달 25일부터 닷새간 남원 광한루원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 시작 이후인 지난달 30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4만원짜리 통돼지 바비큐와 1만8000원 해물파전 등을 찍은 사진과 함께 가격에 비해 양이 매우 적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앞서 남원시는 춘향제를 앞두고 물가 안정 캠페인까지 실시한 바 있으나 효과는 미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시는 이번 감사가 처벌보다는 개선책 마련에 중점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춘향제뿐만 아니라 전국의 각종 축제에서 바가지요금 논란은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고질적 병폐”라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개선책을 만들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039
어제
1,126
최대
2,563
전체
459,00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