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사생활 폭로 황의조…"오랜 협박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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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 씨가 어제25일 SNS를 통해 유포된 사생활 폭로글이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과거 황 씨와 만났던 사이라고 밝힌 유포자는 그동안 황 씨가 수십 명의 여성을 가스라이팅하여 사진과 영상을 수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유포자가 올린 동영상과 사진엔 좋아요가 2천 개 이상 달리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했습니다. 오늘 황 씨 측은 "사진, 영상을 유포하고 허위사실을 게재한 협박범을 찾아내겠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그리스 소속팀 숙소에서 생활하던 중 누군가 휴대전화를 훔쳐 갔고, 이때부터 "시키는대로 하지 않으면 사생활과 관련된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연락을 요구하는 영어 메시지를 받았다는 게 황 씨 측 주장입니다. [ 황의조 측 변호인 : 협박에 대해서 대응을 하지 않자 이에 대해서 보복, 앙심을 품고서 보복의 일환으로 사생활과 관련된 동영상을 유포하고… ] SNS에 올라왔던 영상과 사진, 글은 모두 지워졌지만, 온라인에선 "황의조 영상을 사겠다"는 글이 등장하면서, 황 씨와 영상 속 여성들이 2차 피해를 받을 수 있단 우려가 나옵니다. [ 황의조 선수 측근 : 황의조 선수가 심리적으로 많이 압박 받고 있고.. 불법적인 상황은 아니었어 유포됐단 사실에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한편에선 황 씨 휴대전화에 있었던 여성들의 영상이 불법 수집된 것은 아닌지 조사해야 한단 의견도 있습니다. 황 씨 측은 오늘 예정된 팬미팅 등 공식행사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 편광현 / 영상취재 : 윤형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편광현 기자 ghp@sbs.co.kr 인/기/기/사 ◆ "무슨 일이지" 잇따른 신고…유튜브 속 사칭남, 배우였다 ◆ 버스 좌석 밑 수상한 움직임…곧 버스 멈춘 뒤 벌어진 일 ◆ "드디어 왔다" 첫날 대기 200팀…강남 들썩이게 한 정체 ◆ 반란 접은 푸틴 측근 의문의 발언…행선지 밝히곤 증발 ◆ "절대 못 푼다"…정부가 공개한 킬러문항 22개 어땠길래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amp;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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