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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Y] 식중독 의심 예식장 또 있다…발병 사실 쉬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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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3-08-31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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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서울 송파구 예식장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에 대해 역학 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인근 예식장에서도 비슷한 증세의 환자 수백 명이 더 나왔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알고 보니 같은 계열사의 예식장으로, 하객들은 보도를 보고 뒤늦게 음식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았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제보는 Y,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A 예식장 뷔페식당을 이용한 하객들에게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예식장 측은 당일 배송된 회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환자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하고, 신랑 신부 측이 낸 식대도 일부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날, 불과 5㎞ 거리에 있는 B 예식장 하객들도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예식장에서와 마찬가지로 주로 회나 초밥을 먹은 사람들이 복통이나 설사, 구토 등의 증세를 보였고 환자 규모는 수백 명에 이른다는 주장입니다.

[박 모 씨 / B 예식장 이용 신랑 : 저희 하객 가운데 56명 정도가 복통과 설사 증상을 호소하는 것을 확인했고요. 거의 250명 정도 하객이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예식장은 같은 사람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또, 이날 동일한 업체에서 회를 포함한 식자재를 납품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B 예식장에서 결혼한 신혼부부는 자신들의 결혼식장에서도 이상이 있는 음식이 제공됐다는 걸 YTN 보도가 나간 뒤에야 알았다며 분통을 터트립니다.

심지어 일부 하객은 직접 예식장에 연락해 상황을 말했는데도, 예식장 측은 신랑 신부에게 이를 전혀 알리지 않았다는 겁니다.

[박 모 씨 / B 예식장 이용 신랑 : 친구들이 배가 아프다는 얘기를 했는데, 설마 뷔페 때문일 거라고는 생각을 전혀 못 하고 여행을 즐기다가…. 예식장에서 식중독일 가능성이 있다는 말 한마디조차도 없었다는 게 너무 화가 나는 거죠.]

B 예식장 측은 식중독 의심 사고 발생을 뒤늦게 알렸다는 지적에 대해 "피해 고객들에게 보험사를 통해 충분한 배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안내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재발을 막기 위해 식자재 납품업체와 메뉴를 모두 변경했다"면서, "행정당국 조사 결과에 따라 종합적인 대책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두 예식장에서 식재료 등을 수거해 역학 조사하면서, 예식장이 관리를 소홀히 한 부분은 없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촬영기자: 심원보

그래픽: 홍명화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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