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강남 납치·살해 이경우 등 일당 4명에 사형 구형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속보] 검찰, 강남 납치·살해 이경우 등 일당 4명에 사형 구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7회 작성일 23-10-16 14:58

본문

뉴스 기사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피의자 이경우왼쪽부터, 황대한, 연지호. 뉴스1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피의자 이경우왼쪽부터, 황대한, 연지호. 뉴스1

검찰이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주범인 이경우36와 공범 황대한36, 범죄자금을 제공한 유상원51·황은희49 부부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승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경우, 황대한, 연지호30 등 일당 7명의 결심 공판에서 "이경우와 황대한에게는 사형을, 연지호에게는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들에게 범행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 함께 구속기소된 유상원·황은희 부부에게도 사형을 구형했다.

이씨 등 3인조는 지난 3월 29일 오후 11시46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피해자 A씨를 차로 납치한 뒤 이튿날 오전 살해하고 대전 대청댐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강도살인·강도예비·사체유기로 지난 5월 구속기소 됐다.

유상원·황은희 부부는 가상화폐 투자 실패로 A씨와 갈등을 빚다가 작년 9월 A씨를 납치해 가상화폐를 빼앗고 살해하자는 이경우의 제안에 따라 7000만원을 범죄자금으로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이경우는 대학 친구인 황대한과, 황대한이 운영했던 배달대행업체의 직원 연지호와 역할을 나눠 A씨를 감시·미행하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경우의 부인인 허모 씨는 간호조무사로 일하던 병원에서 살인에 쓰인 향정신성의약품을 빼돌려 3인조에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허씨에게 징역 5년을, 피해자의 동선을 파악해 범행에 조력한 황대한의 지인 이모 씨에게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재판 과정에서 이경우는 "강도 범행은 인정하지만 살인을 모의하지 않았고 살인하려는 의도도 전혀 없었다"며 살인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유상원·황은희 부부 측은 "납치든 살인이든 피고인들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황대한·연지호는 이경우의 지시에 따라 피해자를 납치하고 마취제를 주사했을 뿐, 처음부터 살해할 생각이 아니었다고 주장해왔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J-Hot]

손목에 강남 아파트 한채…손흥민도 찬 명품 끝판왕

하마스 총알 100발 맞고도 생존…"테슬라 덕분"

"200만원에 2억 빌라 장만" SNS에 이런 경매 글, 왜

흉기 들고 부산 거리 돌아다닌 60대 "가족들이 날…"

미인대회 나간 24세女…파키스탄 정부 발칵, 무슨일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혜정 jeong.hyejeong@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694
어제
1,213
최대
2,563
전체
448,19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