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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내리고 싶어서"…공포의 착륙 유발 30대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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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2회 작성일 23-05-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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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H2023052611340005300_P2.jpg착륙중 항공기 출입문 개방한 30대 긴급체포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26일 오후 제주공항발 대구공항행 아시아나 항공기에 탑승한 이 모33씨가 착륙 직전 출입문을 개방한 혐의항공보안법 위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사진은 이씨검은색 상의가 대구 동촌지구대에서 대구 동부경찰서로 옮겨지는 모습. 2023.5.26 hsb@yna.co.kr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경찰이 제주공항을 출발해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약 213m700피트 상공에서 항공기 출입문을 열어 승객들을 공포에 떨게 한 이 모33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27일 오후 항공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전날 낮 12시 35분께 제주공항발 대구공항행 아시아나항공기에서 착륙 직전 비상구 출입문을 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최근 실직 후에 스트레스를 받아오고 있었다"며 "비행기 착륙 전 답답해 빨리 내리고 싶어서 문을 열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씨는 출입문을 개방하고 옆 벽면에 매달리는 등 위험한 행동을 이어갔으나 승무원과 탑승객들에 의해 제압됐다.

약 213m 상공에서 벌어진 이씨의 난동으로 승객들은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했으며 이 중 9명은 호흡곤란 등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항공보안법 23조에 따르면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 탈출구, 기기의 조작을 한 승객은 1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AKR20230527037800053_02_i.jpg고스란히 남은 긴박했던 순간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6일 오후 대구국제공항에 비상착륙한 아시아나 비행기의 비상구가 당시 비상개폐되며 파손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3.5.26 psik@yna.co.kr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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