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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이 오른손잡이라면…어느 방향으로 도망쳐야할까[생존호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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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6회 작성일 23-09-2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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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반격 통해 도망 골든타임 확보해야

편집자주“어설프면 수십 방 찔린다. 저런 거 따라 하지 마라…도망이 정답이다”.
생존호신술 연재 글에 대한 한 독자의 댓글이다.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다. 도망이 정답이다. 그런데 위험한 상황에 처했는데 도망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무리하게 도망치려다가 흉기 공격을 몸으로 받겠는가. 흉기를 든 흉악범 앞에서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소리만 지를 건가. 눈물로 선처를 호소할 텐가. 위험한 상황을 벗어나 도망칠 시간을 벌라는 게 ‘생존호신술’의 연재 취지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생존호신술’은 흉기를 든 괴한에 맞서거나 제압하려고 무리한 시도를 하라는 얘기가 아니다. 한국아르니스협회 호신술센터 전성용 사범협회장과 고경아 사범의 시범으로 호신용품을 제대로 활용하는 법, 치고 재빠르게 도망쳐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일요일마다 연재한다.

이번 편은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가방, 백팩을 방패처럼 이용해 상대방의 상단 공격을 방어하고 회피하는 동작이다.


흉기를 든 상대의 공격에 저항하고 방어할 수 있는 유용한 생존 기술이다. 힘이 약한 여성이라도 흉기 공격에 적극적인 저항과 방어를 통해 위험한 상황을 도주 및 회피할 수 있다. 흔히 들고 다니는 여러 형태의 가방으로 주요 장기를 보호하고 방어하는 생존 기술이다.


1. 괴한이 접근한다. 사진 왼쪽 고경아 사범, 오른쪽 전성용 협회장. 외부에서 걷을 때 휴대전화만 쳐다보거나 이어폰 볼륨을 너무 높게 켜 주변의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없다면 위험을 감지하지 못할뿐더러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 빠른 판단으로 신속히 도주하거나 은폐하려면 주의를 경계해야 하고, 큰소리로 위험을 알려 상대의 범행 의지를 감소시켜야 한다.
괴한이 오른손잡이라면…어느 방향으로 도망쳐야할까[생존호신술]
2. 괴한이 흉기로 상단왼쪽 목 경동맥, 기도을 공격한다. 이때 빠른 상황 판단으로 소지하고 있는 가방을 신속하게 가슴에 밀착해야 한다. 오른발왼손잡이의 경우 왼발을 앞으로 내밀면 좋은데 그 이유는 팔에 체중이 실려야 방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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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괴한의 상단 공격 시 허리를 오른쪽으로 틀면서 가방을 잡고 있는 양손을 직선으로 강하게 뻗어준다. 이때 양팔 팔꿈치를 직선으로 빠르게 펴고 접는 동작이 중요하다. 회수 동작이 신속하지 않으면 가방을 상대 손에 잡히는 경우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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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괴한의 상단 흉기 공격 시 가방 전면부로 흉기 공격을 방어한다. 제대로 방어한다면 흉기가 괴한의 손에서 미끄러져 흉기를 제대로 못 잡게 될 수 있고 그때 도망칠 시간을 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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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안면과 목을 방어한 가방을 빠르게 가슴안쪽으로 회수한다. 심장과 폐를 방어하기 위해 가방을 가슴안 쪽으로 밀착시켜주는 것이 키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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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가방으로 방어 후 상대가 방심한 틈을 타 괴한의 안면부나 턱을 공격할 수 있다. 방어만 하다 보면 연속 공격에 일격을 당할 수 있다. 방어 후 적극적인 반격을 통해 도망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움켜쥐고 있는 가방을 강하게 직선으로 뻗어 상대의 안면을 타격하는 동작이다. 이때 체중을 싣기 위해 오른발이 앞으로 나가야 하고, 가방을 잡고 있는 양팔을 강하게 뻗고 빠르게 회수하는 것이 중요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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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나의 반격에 상대가 충격을 받았다면 그 틈을 타 신속하게 도주해 문이 열려있는 주변 상점 등으로 들어가 몸을 피하고 도움을 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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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흉기를 든 상대가 오른손잡이라면 도주 시 상대방의 왼쪽 방향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흉기를 든 손과 가까운 방향으로 도주하면 흉기와 근거리가 되기 때문에 위험하다. 생존호신술의 모든 동작은 근력과 체력이 바탕이 돼야 한다. 평소 꾸준한 근력 운동과 체력 운동을 병행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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