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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넘겨도 쿵쾅쿵쾅…비난에 한줄 사과문 낸 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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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1회 작성일 23-05-1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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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16일밤 서울 도심 한복판의 한 건물 근처에서 시끄럽다는 주민 신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알고 보니, 외국 명품 업체가 패션쇼를 마치고 자정이 넘게까지 뒤풀이 행사를 한 거였습니다.

장선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건물.

쿵쾅거리는 음악 소리가 건물 밖까지 요란하게 들리고, 현란한 레이저 조명도 바깥으로 새어 나옵니다.

한참 떨어져 있는 건물에서도 소음이 들리고 불빛이 보일 정도입니다.

어젯밤 9시 30분쯤, 종로구의 한 건물 인근에서 소음과 빛 공해를 호소하는 주민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자정까지 2시간여 동안 경찰에 접수된 것만 52건.

한밤중 소음의 정체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구찌의 패션쇼 뒤풀이 행사였습니다.

경복궁 근정전에서 밤 8시 30분 국내외 유명 연예인이 등장하는 패션쇼를 한 뒤 해당 건물로 자리를 옮겨 뒤풀이 행사를 연 겁니다.

패션쇼 행사는 실시간 SNS에 공유되며 화제였지만, 마무리는 명품답지 못했습니다.

뒤풀이 영상과 함께 소음 공해를 토로하는 글이 SNS에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신고를 받고 순찰차 9대가 출동해, 소음을 줄여달라고 요청했지만, 행사는 자정이 넘어서야 끝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난이 잇따르자 구찌 코리아는 오늘 오후 홍보대행사를 통해 소음 등 주민들이 느낀 불편함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는 한 줄짜리 사과문을 냈습니다.

경찰은 행사 책임자에게 인근 소란 기준을 적용해 두 차례 총 20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했습니다.

영상편집 : 전민규, VJ : 김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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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이 기자 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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