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먹을 줄이야…" 이쑤시개 먹방에 제일 당황한 사람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그걸 먹을 줄이야…" 이쑤시개 먹방에 제일 당황한 사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6회 작성일 24-02-03 08:08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최근 SNS에서는 녹말 이쑤시개를 튀겨 먹는 영상이 화제였습니다.

정말 이렇게 먹어도 되는 건지 이쑤시개 제조 업체 사장님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최근 SNS에서 유행 중인 녹말 이쑤시개 튀김 먹방.

튀겨 먹고 삶아 먹고 심지어 소스까지 뿌려 먹습니다.

그런데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이쑤시개 제조업체 사장님은 너무 당황스러웠다는데요.

[녹말 이쑤시개 제조업체 사장님 : 하… 식용 용도로는 저희가 일체 생각도 안 했고 이렇게 할 것이다 전혀 고려를 하지 않고 생산한 제품이기 때문에 당연히 어이가 없죠 이게. 먹는 게 아닌데 왜 먹는 걸 해가지고.]

하지만 녹말 이쑤시개는 옥수수나 고구마 전분 단맛을 내는 감미료 소르비톨, 색소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왜 먹으면 안 되는 걸까요?

[녹말 이쑤시개 제조업체 사장님 : 일회용품이에요. 위생용품이요. 위생용품이 먹는 건 아니잖아요. 친환경제품으로 쓰고 나서 버리면 저절로 분해가 돼요. 불거나 이렇게 흐물흐물해서 분해되거든요. 그러면 이게 음식물 쓰레기에 들어가서 동물들이 섭취했을 때 전혀 문제가 없어요. 거기에 포커스를 맞춰서 저희가 생산을 한 거지 지금처럼 튀기거나 다량 섭취한다? 이건 저희가 무슨 문제가 생길지몰라요. 왜냐하면 저희가 이런 적이 없고 이거 가지고 무슨 테스트를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떤 문제가 생기고 뭐가 나중에 문제가 될지는 저희가 알 수가 없어요.]

평소 우리가 먹고 마시는 모든 음식들은 먹어도 괜찮다는 식품 안전 테스트를 필수로 진행하는데요.

그러나 이 녹말 이쑤시개의 경우는 식품이 아닌 위생용품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위생용품의 성분, 제조 방법의 안전성이 보장된 건 맞지만 여기 인체에 무해한 성분이라는 의미가 식용의 의미는 절대 아니라는 거죠.

식용으로는 안전성 테스트를 해보지 않았기에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는 겁니다.

[녹말 이쑤시개 제조업체 사장님 : 물론 성분적으로는 먹어도 상관없는 성분들이 거의 100%다 먹어도 되는 성분들이기 때문에 쓰다가 실수로 조금 먹는 건 괜찮아요. 하지만 대놓고 이렇게 튀겨서 먹고 삶아서 먹고 이런 용도로 사용하지 말아 달라.]

전문가들은 소르비톨을 많이 먹으면 구토 등 소화관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합니다.

식약처도 이와 관련해 긴급보도자료를 내고 안전성이 검증된 바 없으니 먹는 걸 주의해 달라 당부했는데요.

이쑤시개는 이쑤시개 용도로만 사용하는 게 좋겠죠?

인/기/기/사

◆ 손흥민, 환상 프리킥 결승골…호주 꺾고 4강 진출

◆ CCTV 입수…"문경 화재, 물 뿌려서 더 커진 듯" 왜

◆ "예비 신부는 어쩌나"…순직 소방관 안타까운 사연

◆ "상무 보거라!" 감옥 가도 뻔뻔한 회장님…황당 편지

◆ 싸늘한 주검 된 쌍둥이…"이렇게 품었다니까?" 증언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002
어제
1,126
최대
2,563
전체
458,97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