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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과장 광고" 여에스더 고발한 전직 식약처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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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9회 작성일 23-12-0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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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법안 개정 참여…근절 안 돼 공익 신고"
여씨측 "건기식협회 심의 통과한 내용만 사용"

건강기능식품 쇼핑몰을 운영하며 수천억원대 매출을 올린 유명 의사 여에스더 씨가 전직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에게 고발당했다.


3일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여 씨가 운영하는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 신고가 들어와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들어갔다.

quot;허위·과장 광고quot; 여에스더 고발한 전직 식약처 과장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시상식에 참석한 여에스더[사진=연합뉴스]


전 식약처 과장인 고발인 A씨는 여 씨가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400여 개 상품 중 절반 이상이 식품표시광고법 8조 1~5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 씨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는 식의 광고를 하고 있다는 게 주 내용이다.


A씨가 근거로든 해당 법률은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8조 1항 ▲식품 등을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8조 2항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것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8조 3항 ▲거짓·과장된 표시 또는 광고8조 4항 등을 금지하고 있다.


A씨는 "여 씨가 의사 신분을 이용해 소비자를 속이고 있다"며 "현직에 있을 때 해당 법안 개정에 참여하고 위반 업체들을 단속했으나 아직 근절되지 않고 있다. 특히 의사 신분을 활용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여겨 공익을 위해 고발했다"고 전했다.


여 씨 측은 A씨의 주장에 즉각 반박했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에스더몰의 관계자는 "진행 중인 광고는 모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심의를 통과한 내용만을 사용한 것이기 때문에 허위·과장 광고로 볼 수 없다"며 "식약처와 건강기능식품협회의 해석이 모두 일치하지 않아 허위·과장 광고 여부는 해석하는 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예방의학박사 여 씨가 대표로 경영하고 있는 ㈜에스더포뮬러의 지난해 매출은 2016억 3961만원으로 2019년373억 4214만원 대비 439% 증가했다.



이소진 기자 adsurd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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