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잘 챙겨라" 훈계에 시어머니 폭행한 며느리 징역형 집행유예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아이 잘 챙겨라" 훈계에 시어머니 폭행한 며느리 징역형 집행유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3회 작성일 23-11-26 07:02

본문

뉴스 기사
핵심요약
특수상해·특수존속폭행치상 혐의 30대 며느리 징역형
아이 잘 챙겨라 시어머니 훈계에 범행
연합뉴스연합뉴스

아이를 잘 챙기라는 훈계에 화가 나 시어머니를 둔기로 폭행한 30대 며느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특수상해와 특수존속폭행치상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10월 30일 오후 10시 30분쯤 강원 춘천의 한 주점에서 남편 B31씨, 시어머니 C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아이를 잘 챙겨라"는 C씨의 훈계에 화가 나 테이블 위에 있던 유리로 만든 술잔으로 C씨의 이마를 내리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어 A씨가 C씨에게 술병을 던지는 것을 남편인 B씨가 가로막았지만 C씨는 입술에 술병을 맞아 왼쪽 눈썹과 입술이 다치는 등 상해를 입었다. B씨는 깨진 유리컵 파편에 왼쪽 손가락이 찢어져 다쳤고 화가 나 A씨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어 폭행한 사실이 공소장에 담겼다.

B씨는 이 사건과 별개로 남편 B씨는 자택에서 우는 자녀를 두고 부부싸움이 벌어졌다 A씨를 소파 쿠션으로 폭행한 혐의폭행로 벌금 5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현재 이혼소송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정에 선 A씨는 시어머니인 C씨의 이마를 술잔으로 내리친 사실이 없고 컵을 테이블을 향해 던졌을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 A씨의 범죄 행위나 위험성에 비추어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고 있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남편 B씨의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피고인이 동종 전력이 없고 일부 범행 경위에 참작할 사정이 이쓴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허경영 하늘궁서 80대 숨져…마신 우유 불로유 성분 검사
- 당직 중 발 헛디뎌 수술 후 숨진 군인… 법원 "순직 맞다"
- [법정B컷]종교인 탈 쓴 檢수사관…법원 가스라이팅 단죄
- 9명이 못 뛰네 어깨 무거운 토트넘 캡틴 손흥민
- 北, 미사일 아닌 위성발사인데 규탄 받는 이유는?[노컷체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42
어제
1,140
최대
2,563
전체
450,90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