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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도 사람 체온보다 높다…지하철역 향하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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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3-08-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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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도 그냥 덥다는 말로는 부족한 날씨였습니다. 폭염 경보가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올라갔습니다. 경기 여주는 사람 체온보다 높은 38.4도를 기록했습니다.

먼저, 연일 계속되는 더위에 지쳐 쉴 곳을 찾는 시민들의 모습을 박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계속 부채질을 합니다.

윗옷도 벗습니다.

그늘에서 햇볕을 피해보지만 더위를 피할 순 없습니다.

지금 제가 잠시 서있기만 했는데도 정수리가 뜨겁고 숨이 턱 막힙니다.

땀도 벌써 나기 시작합니다.

지하철역 안으로 들어가면 더위를 잠시 식힐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같이 가보시겠습니다.

지하철역 계단에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지하철 이용객 : 여기가 제일 시원한 곳이야. 온 지 한 30분 됐어요. 저기서 사람 구경도 하고…]

열차가 도착해도 타지 않습니다.

[이영길/서울 전농1동 : 지하철이 시원하다니까. 여기 매일 와요. 매일. 노인네들 지하철 덕분에 다 살아가는 거야.]

냉장고에 있는 생수를 꺼냅니다.

무료로 주는 겁니다.

한 모금 목을 축이지만 더위가 가시진 않습니다.

[김영광/서울 중곡동 : 더워요. 무척 뜨거워요. 못 견뎌요. 저기 의자 만져봐요. 얼마나 뜨거운가.]

민방위 교육장은 무더위 쉼터로 변했습니다.

[홍혜숙/서울 구의3동 : 무더위 쉼터에서 와이파이도 터지지, 물도 주지…]

시원한 냉각수가 나오는 장비도 등장했습니다.

버스 정류장엔 알아서 시원해지는 의자도 마련됐습니다.

[버스 이용객 : 지금 차갑고 시원한데요. 지금 좋아요.]

오늘 경기 여주는 38.4도, 서울 송파는 37.2도까지 치솟았고, 내일도 오늘만큼 덥습니다.

박지영 기자 park.jeeyoung@jtbc.co.kr [영상취재: 이병구,정상원 / 영상편집: 류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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