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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경찰 성급한 결론 이상해…이재명 리스크 제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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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4회 작성일 23-12-0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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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탄 차량, 대형 화물차와 충돌 사고

차선 변경 중… 柳 진료받고 퇴원

警, 경위 조사… “柳측 과실 무게”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타고 가던 차량이 뒤따르던 대형 화물차와 부딪치는 사고가 일어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전날 오후 8시30분쯤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자가용 SM5를 타고 귀가하던 중 경기 의왕 봉담과천도시고속화도로에서 8.5t 화물차와 충돌했다. 사고는 편도 3차선 도로의 3차로를 주행하던 유 전 본부장의 차량이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1차로에서 2차로로 합류하던 뒷차 전면부가 유 전 본부장 차량의 좌측 측면과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 전 본부장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진료를 받았다.

유동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지난 4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 전 본부장의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반 바퀴 회전하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정차했다. 화물차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차로 변경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이던 유 전 본부장은 1년 전부터 이 대표를 겨냥한 폭로전을 이어 왔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퍼뜨린 장본인으로 지목받는다. 경찰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좀 더 늦게 차로를 변경한 유 전 본부장 차량의 책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 전 본부장은 “뒤따라온 차트럭가 깜빡이를 약간 빨리 켰다고 내가 탔던 앞에 가는 차를 들이받아도 되는 거냐”고 반문하며 “경찰이 관련 조사도 다 안 하고 단순 사고다, 트럭에 우선권이 있었다는 식으로 성급하게 결론을 내린 게 이상하고 정치적인 게 아닌가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사람들이 교통사고가 또 이상하다, 이러니까 경찰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면서 “오히려 유동규가 잘못했다며 이재명 리스크만 제거해 주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가 튕겨 나갈 때 지난 날의 파노라마가 싹 지나갔고, 정말 죽는 줄 알았다”며 “당시 트럭 운전사는 트럭에서 내려 구호 조치를 하려 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의왕=오상도 기자,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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