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출생 미신고 아기 사망 15명 확인…수사 400건으로 확대 > 사회기사 | society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영유아 사건을 420건 접수해 400건을 수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기준 79건이었던 수사가 5일 만에 약 5배 늘어났다

경찰 조사 결과 15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에서는 생후 8일 된 아기를 집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태다. 과천, 전주덕진, 진주에서도 영유아 사망 사례가 추가로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출생 미신고 아동 52명의 소재를 확인했고, 353명은 여전히 소재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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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식 기자 seek@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