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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 "아스파탐, 소고기보다 낮은 2B발암물질…의도적 공포조성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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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7-05 07:41 조회 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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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 quot;아스파탐, 소고기보다 낮은 2B발암물질…의도적 공포조성 곤란quot;

4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막걸리를 고르며 설탕 대체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들어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2B군로 지정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장수의 경우 달빛유자 막걸리를 제외한 모든 제품에 아스파탐이 들어있으며 지평주조 지평생막걸리, 국순당 생막걸리 등에 아스파탐이 들어있다.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혜걸 박사의학는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이 발암가능물질2B군로 지정될 수 있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지나치게 공포감에 빠져 있다며 그럴 필요 없다고 자제를 당부했다.

아스파탐도 우리가 늘 먹는 김치 정도의 발암 가능성이 있을 뿐인데 지나친 공포를 가질 경우 자칫 이를 이용하려는 이들에게 당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홍 박사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부 제로 콜라와 막걸리, 과자 등에 함유된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은 가장 낮은 등급인 2B 발암물질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급 발암물질=햄 등 가공육, 술, 햇볕, 젓갈, 미세먼지 △ 2A 발암물질=소고기와 돼지고기, 65도 이상 음료, 야근 △ 2B 발암물질=전자파, 김치, 알로에나 은행잎 추출물이라며 아스파탐은 김치와 같은 등급이라고 강조했다.

홍 박사는 "우리가 1급 발암물질인 술을 마시거나 아스파탐보다 한등급 높은 2A 소고기를 먹으면서 공포심을 갖진 않는다"며 "1이 위험하면 1만큼 조심하고 100이 위험하면 100만큼 조심하면 된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왜 우리나라에선 이게 안 되는 것일까"라며 그에 맞게 적당한 양을 섭취하면 그만인데 한때 고사리가 발암물질이라고 해서 기피현상이 일어나는 등 우리 사회의 쏠림현상이 너무 심하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홍 박사는 "의도를 갖고 위험성을 부풀리는 이들에게 이용당하지 말자"며 아스파탐 공포를 이용해 그 자리를 치고 들어올 상업적 노림수 등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오는 14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스파탐을 2B발암물질군으로 집어넣는 공식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식품의약안전처가 발간한 자료 등에 따르면 체중이 35㎏인 어린이가 다이어트 콜라 1캔250㎖·아스파탐이 약 43㎎ 기준을 하루에 55캔 이상 매일 마시면 일일섭취허용량ADI을 초과하게 된다.

60㎏인 성인의 경우 하루에 750㎖인 막걸리 1병아스파탐 72.7㎖ 함유 기준 33병을 마셔야 ADI에 도달할 수 있다.

아스파탐은 아스파트산과 페닐알라닌이라는 물질의 복합체다. 섭취 시 아스파트산과 페니알라닌, 미량의 메탄올로 분해되는데 메탄올은 체내에서 빠르게 대사돼 배출된다.

식약처는 아스파탐에서 분해된 메탄올의 양은 과일, 채소 등 식품을 통해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양보다 크게 적어 아스파탐 섭취로 인한 건강상 위해는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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