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초등학교 인근 공원서 신체 노출한 고교 교사…"운동하다 더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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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서 수업을 마친 아이들이 공원 산책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아파트 단지가 여럿이라, 평소에도 다니는 사람이 많은 곳입니다. 그런데 지난달 8일 오후 9시 30분쯤, 이 공원 벤치에서 성기를 노출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고 있는 것 같다"는 10대 여학생의 신고에 경찰이 출동했고, 남성은 "운동하다 더워 바지를 내렸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공공장소에서 바지를 내린 것이 공연음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지난 2일 남성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 남성, 휴직 중인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 교사였습니다. [교장] "본인한테 전화가 이제 오더라고요. 평상시에 더우면 안 되기 때문에 열을 식히기 위해서 그랬다…. 그래도 학교에 있는 교직자이기 때문에 그런 거에 대해서 좀 민감할 수밖에 없죠" [교육지원청] "공연 음란이라 해도 경중이 있잖아요. 저희가 선제적으로 조치할 게 아닌 그런 죄 명이기 때문에 경중을 따져서 서류 조치에 들어가겠죠" 학교와 교육청은 사실관계를 더 파악한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해선 기자 lee.haesun@jtbc.co.kr [핫클릭] ▶ "내 얼굴이 백인?" 패션쇼 사진 속 모델 격분한 이유 ▶ "내가 제일 큰 피해자" 남현희, SNS에 심경 밝혀 ▶ "아이 낳으면 1%대" 내년 출시 신생아특례대출 뭐길래 ▶ "준비해온 사람만 바보 된 거죠" 자영업자 허탈 왜 ▶ "민망해 고개 푹"…운동회 레깅스 교사 사연 갑론을박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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