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사줄게" 12세 소녀와 성관계…못난 아저씨 집유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담배 사줄게" 12세 소녀와 성관계…못난 아저씨 집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12회 작성일 24-02-09 07:31

본문

뉴스 기사
국민일보DB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사주는 대가로 성관계를 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당우증는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기소된 A씨38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에 3년간의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성적 자기 결정권을 올바르게 행사하기 어려운 어린 피해자를 성적 욕구의 대상으로 삼았다”며 “피해자가 향후 성적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질타했다.

다만 “범죄 전력이 없고 범행을 모두 인정·반성하는 점, 피해자에게 1000만원을 지급해 피해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 피해자도 피고인의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SNS에서 피해자 B양당시 12세을 처음 알게 된 후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B양은 당시 A씨에게 자신을 15세로 소개했다. A씨는 B양이 미성년자임을 알고도 서울 강서구의 자택에서 담배를 대신 구매해주는 대가로 성관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미성년자의제강간죄는 상대방이 ‘13세 미만’ 또는 ‘13세 이상 16세 미만’이라는 점을 알고 간음하면 성립한다. 피해자의 동의가 있더라도 죄는 인정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국민일보 관련뉴스]


▶ 네이버에서 국민일보를 구독하세요클릭

▶ ‘치우침 없는 뉴스’ 국민일보 신문 구독하기클릭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48
어제
2,044
최대
3,806
전체
700,24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