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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연수 계획서 올리고 대마도여행…홍성 공무원 10명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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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4회 작성일 23-09-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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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충남의 한 기초자치단체 공무원들이 국내 연수를 간다고 계획서를 올린 뒤 실제로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사가 진행 중이다.

충남 홍성군청. 중앙일보

충남 홍성군청. 중앙일보


충남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군 공무원 10명은 부산에서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를 하겠다고 계획서를 제출했다. 연수 계획서에서 A 세무과장 등 직원들은 지방세 업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박 3일간11월 23~25일 부산의 선진 세정을 벤치마킹하기로 하고 군수 결재까지 받았다. 연수 비용은 75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초 일정과 달리 공무원들은 첫 1박만 부산에서 보낸 뒤 나머지 일정은 일본 대마도에서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세금으로 예정에 없던 해외여행을 다녀온 셈이다. 이들은 복귀 뒤 예정대로 국내 연수를 다녀왔다고 허위 보고서를 작성해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10명 중 8명은 아직 현직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홍성군 관계자는 "현직에 남아있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보 내용이 맞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사실로 확인되면 절차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도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또 연수 비용 750만원 가운데 대마도 여행에 사용된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 수사해 업무상 배임이나 횡령에 해당하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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