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반려동물 방치하고 문 닫은 펫숍…포항시 고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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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한 반려동물 분양업소에 동물들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포항시가 조사에 나섰다. 7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문을 닫은 한 업소 안에 동물들이 방치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현장에서는 반려견 18마리와 반려묘 10마리를 발견했다. 또, 업소 청소 상태가 불량했고 개의 털이 긴 상태로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점이 확인됐다. 운영자가 업소에 있던 28마리 중 개 16마리는 다른 곳에 데리고 가도록 했으며, 포항시는 나머지 개 2마리와 고양이 10마리를 포항시동물보호센터에 입소시키기로 했다. 포항시는 업주를 동물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업주측은 물과 사료를 공급했으며, 방치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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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타일 안에 타일? 외벽 기운 신축 아파트 하자 논란[이슈세개] - 접촉사고 후 차에서 담금주 마셨다는 공무원…거짓들통 유죄 - 국힘당원 게시판에 "尹 탈당하라"…한동훈 팬덤의 도발? - "대통령님, 채상병 특검법 수용해주십시오"…생존 전우들의 호소 - 데이트폭력 신고하자 여자친구 차에 태워 납치…징역 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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