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방망이 들고 찾아와" 하이브 연관설 단월드 피해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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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단월드 챌린지를 하고 있는 모습. /인스타그램 7일 단월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연일 수십 건에서 수백 건의 장난전화 등으로 피해가 심각하다”며 영업방해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단월드 측은 “최근 청소년들이 전국에 있는 센터에 악의적인 영업방해 활동을 해 직원 및 회원들이 심각한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집단적으로 전국의 센터에 릴레이 장난 전화하기, 센터 문을 두드리거나 소리를 지르고 도망가기, 센터에 무단 침입해 촬영하기, 단체로 방문해 상담 및 수련 체험을 요청하기 등으로 영업을 방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단월드 측은 “일부 청소년들은 방망이 등 위협적인 물건을 들고 방문하기도 하고, 센터 수련장에서 축구 등 공놀이를 하기도 했다”며 “소셜미디어에 청소년들이 단월드 방문 영상을 올리면서 ‘단월드 챌린지’라는 잘못된 놀이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온라인에서 2차 피해를 주고 있다”고 했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대다수가 단월드가 운영하는 글로벌 사이버대학을 졸업했다는 점 등을 들어 “하이브가 사이비 종교인 단월드와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또 뉴진스의 ‘OMG’ 뮤직비디오에 ‘단월드에 대한 거부감’이 담겼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대해 단월드 측은 자신들은 건강교육기업이지, 종교단체가 아니라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에도 의혹 제기는 이어졌고 소셜미디어에서는 청소년들의 ‘단월드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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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김명일 기자 mi737@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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