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수능 만점 의대생, 여친 경동맥 찔렀다…계획범죄 정황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단독] 수능 만점 의대생, 여친 경동맥 찔렀다…계획범죄 정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81회 작성일 24-05-08 10:32

본문

뉴스 기사


서울 서초경찰서. 연합뉴스

서울 서초경찰서. 연합뉴스


서울 강남의 한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20대 의대생이 피해자의 경동맥을 찌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6일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는 A씨25씨가 피해자 B씨25의 목 부위 경동맥을 찌른 사실을 확인하고 준비된 계획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A씨가 범행 약 2시간 전 경기도 화성의 한 대형마트에서 흉기를 미리 구입한 뒤 B씨를 불러낸 사실도 파악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4시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강남역사거리 인근 15층 건물 옥상에서 동갑내기 대학생 여자친구 B씨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5시 20분쯤 “옥상에서 한 남성이 투신하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끌어냈다. 이후 “약이 든 가방 등을 두고 왔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현장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피해자를 발견하고 오후 6시쯤 A씨를 긴급체포했다. 발견 당시 피해자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말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을 시인하고 자신이 의대생이라는 점을 언급했다고 한다. 실제 A씨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 출신으로 서울 소재의 명문대 의대생으로 조사됐다. 사건이 발생한 건물 옥상은 두 사람이 자주 데이트를 하던 곳으로, 평소 개방돼 있으나 건물에서 일하는 직원 등만 출입하는 곳이라고 한다. A씨는 범행 당시 마약을 투약하거나 술을 마시지는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중앙지법은 8일 오후 3시 30분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J-Hot]

세 딸 하버드 보낸 주부, 집안일 안해도 이건 꼭 했다

한예슬, 품절녀 됐다…10세 연하 남친과 혼인 신고

고독사 아빠의 이중생활…엄마 이혼시킨 딸의 폭로

이순재 "대사 못 외우면 은퇴"…눈시울 붉힌 배우들

"지진 나면 다 죽는다"…아파트 역대급 하자 충격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보람 lee.boram2@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02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5,68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