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여친 살해 의대생 "2020년 성적 이유 유급…집단휴학 참여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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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 친구를 살해한 명문대 의대생 A씨가 재학 중 유급된 사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지난 3월부터 의대생들이 휴학하는 가운데, A씨는 최근까지 학교에 계속 다녔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같은 의대에 재학 중인 B씨는 8일 본지와 통화에서 “A씨는 정말 평범한 학생이었다”라며 “이성 문제도 크게 없었고, 학교에서 말썽부린 적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복수의 재학생에 따르면 A씨는 본과 1년차인 2020년 성적 등의 이유로 유급된 이후 동기들과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한다. 이날 A씨가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대학교 커뮤니티 내 ‘의대 게시판’에는 “A씨가 실습 때 다른 사람들한테 있는 대로 피해 끼치고 다녀서 사람 취급 못 받았다” 등의 폭로 글이 쏟아지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연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 사실을 인정하며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예림 기자 yeah@segye.com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배우 전혜진, 충격 근황…“얼굴이 콘크리트 바닥에…”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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