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애타게 찾더니…임시보호자 등장에 말바꾼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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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고양이 찾던 주인 고양이 찾자 말 달라져
잃어버린 반려묘?를 찾는다던 주인이 고양이를 임시 보호하고 있다는 사람이 등장하자 "그냥 잘 키워달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검은색과 흰색이 섞인 턱시도 고양이 사진과 함께 이를 찾는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이후 고양이를 발견한 누리꾼은 "혹시 이 아이냐"며 길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고양이 사진을 올렸다. 이에 A씨는 "제 고양이가 맞다. 위치가 어디냐"고 물었고, A씨의 고양이임을 확인한 B씨는 "우리 집에서 임시 보호 중이니 개인 연락을 달라"고 말했다. ![]() 기사의 내용과 무관한 고양이 사진 하지만 고양이 주인은 "그냥 잘 키워주세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고양이를 되찾아갈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결국 임시 보호하던 고양이를 보호소로 보냈다. 현재 고양이는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서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양이 수명은 평균 10~15년이지만, 길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3~5년 정도에 그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서울 등 7대 광역시의 길고양이 수는 67만~68만마리로 추정된다. 서울은 10만 마리, 경기도는 35만 마리 가량이다. 전국으로 범위를 넓히면 100만 마리를 웃돈다. 길고양이 개체가 늘어나자 서울시는 길고양이 돌봄 지침을 마련 중이다. 먹이를 줄 때는 외부 노출을 최소화한 곳에서, 정해진 시간에,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만 준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돌봄 지침이 마련될 예정이다. 고기정 인턴 rhrlwjd0312@asiae.co.kr [관련기사] ☞ "너희 나라로 가라해서 왔어요"…악플테러 파비앙, 어디갔나 했더니 ☞ 노예로 잡혔을 때 입었다는 레아공주 황금 비키니…역대급 경매가 ☞ "중국어 번역기 들이대고 체크인도 안해줘"…일본 호텔 혐한 논란 ☞ 갈때까지 갔다던 개막식…이번엔 신체 노출 사고 파장 ☞ "선수 대부분 소변볼 것"…수영장, 올림픽 가장 지저분한 비밀 ▶ 2024년 사주·운세·토정비결 확인! ▶ 파리올림픽, 메달보다 빛나는 열정의 무대 모아보기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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