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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한 인파로 성수동 공연 새벽에 중단…5명 호흡곤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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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0회 작성일 24-07-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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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한 음악 공연이 과도한 인파로 인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과정에서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일부 시민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서울 성동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40분쯤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보일러룸 서울 2024’ 현장의 인구 밀도가 과도한 데에 대한 압사 사고를 우려한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 오전 4시까지 예정돼 있던 공연은 안전상 이유로 1시쯤 중단됐다. 호흡곤란을 겪던 시민 5명이 소방 인력의 안내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관객은 주최 측이 공연장 수용 가능 인원을 고려하지 않고 티켓을 판매했다며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유럽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DJ 겸 음악 프로듀서인 페기 구 출연으로 주목받았으나 그 공연 이전에 중단됐다.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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