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 수영복 입고 물만 끼얹을 건데"…수영장 입수 전 뽀송한 女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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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 들어가기 전 샤워를 하지 않는 이들에게 분노한다는 사연이 누리꾼들의 공감을 받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노 샤워 아줌마한테 당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수영 갔다가 샤워하고 나와 머리 말리는데, 아주머니 한 분이 파우더실에서 뽀송한 상태로 수영복 입은 채 거울 보고 수모 쓰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를 본 A씨가 “샤워하고 수영복 입으셔야 한다”고 말했지만 아주머니는 “샤워할 거다. 물 묻으면 수영복 입기 불편해서 그런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A씨는 “그 말인즉슨 수영복 입고, 수모 쓴 채로 씻는다는 건데”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할머니 한 분도 탈의실에서 수영복에 수모, 수경까지 쓰더라. 두 사람이 가족인 듯 샤워실에서 같이 씻던데 수영복 입은 채 물로만 샤워하더라”라며 물만 끼얹는 이를 만난 것이 처음이 아님을 밝혔다. 그는 “들어가서 그 아줌마한테 한마디 할까 하다가 싸울 거 같아서 참았는데 너무 열받는다”며 “저번 주에도 젊은 여성분이 들어갈 때는 물론 나올 때도 물 샤워에 머리도 안 감는 거 보고 경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눈치 보지 않고 그냥 얘기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누리꾼들은 “이래서 수영장 못 다닌다”, “너무 더럽다”, “공공시설에서 기본예의 아니냐”, “공중도덕 모르냐”며 A씨와 함께 분노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 “블랙박스 끄고 만져 줘” 女승객 요구에…60대 택시 기사는 성추행 신고당할까 봐 영상 보관 ▶ ‘에어컨 실외기’를 방안에 설치한 기사…작동시키면 물 ‘뚝뚝’ 그릇까지 받쳐 놔 ▶ 무궁화호 객실에서 들리는 신음소리…‘스피커 모드’로 야동 시청한 승객 ▶ 대프리카 탓?…대낮에 속옷 벗은 채로 길거리 활보한 女 ▶ MZ조폭 모임 본 검사의 분노…“꼴같잖았고 비위 상했다” ▶ 소고기 원산지 따지는 여자교도소 제소자들 황당 민원 ▶ ‘노브라’ 수영복 패션 선보인 황승언 “남자들은 다 벗는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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