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장성읍 상오리의 한 국도에서 9일 오전 6시15분쯤 봉고차량이 승용차를 추돌해 경찰과 소방이 사고 수습에 나섰다.전남 장성소방 제공2023.11.9/뉴스1
장성=뉴스1 박지현 수습기자 = 전남 장성에서 봉고차가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9일 전남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5분쯤 전남 장성군 장성읍 상오리의 한 국도에서 A씨58가 몰던 봉고차가 K3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K3에 타고 있던 B씨69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봉고차에 타고 있던 40~50대 11명 중 2명은 안면과 이마에 열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전남 나주에서 전북 정읍으로 밭일을 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해당 구간엔 1시간 동안 정체가 벌어졌다.
경찰은 길을 잘못 든 B씨의 승용차를 봉고차가 뒤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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