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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교통대란 없었지만"…서울로 출퇴근·등교 시민들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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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3회 작성일 23-11-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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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조가 경고파업에 돌입한 9일 오전 서울 사당역에 파업 관련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노조는 출근시간 등을 고려해 9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약 하루 반나절 동안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2023.11.9/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서울 지하철 노조의 경고파업이 시작된 9일 오전 경기 수원지역에서 서울로 가는 출근길 교통대란은 없었다.

이날 오전 7시 1호선 수원역에서 광운대역 방면으로 향하는 시민 A씨20대·여는 "지하철 파업은 알고 있지만 출근길은 정상운행이라고 해서 큰 걱정없이 등교하고 있다"며 "성균관대자연과학캠퍼스역까지 지하철이 고작 두 정거장 밖에 안돼 간편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파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버스를 타야하는데 요새처럼 쌀쌀해지는 날씨에 버스를 기다리는 것보단 지하철이 더 낫긴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로 향하기 위해 많이 이용되는 곳 중 한 곳인 수원역은 특히 서울 중심으로 향할 때 주로 수원역KTX를 이용한다.

하지만 경기 의왕역, 군포역, 오산역, 송탄역, 평택지제역 등 KTX를 이용할 수 없는 주요 역은 1호선을 주로 이용할 수 밖에 없어 시민들은 파업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희망했다.

경기 안양역으로 향하는 시민 B씨40대·여는 "파업이 되면 다른 교통편을 통해 출·퇴근 하겠지만 원만히 해결됐음 한다"며 "교통수단 파업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시민을 볼모로 한다고 자연스럽게 생각될 수 밖에 없기에 인식이부정적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이날부터 이틀 간 경고파업에 돌입했다. 다만, 오전 7~9시 출근 시간과 오후 6~7시 퇴근 시간은 정상운행 한다. 이밖의 평시간대오전 9시~오후 6시는 당초 5분 간의 열차운행 간격에서 7분 간격으로 조정됐다.

이날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임금·단체협약 협상 결렬에 따라 한시적 파업에 들어섰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 구간신논현~중앙보훈병원역을 운영한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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