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의 정성 느껴진다"…초등 학습지 공든탑 문제 시끌
페이지 정보
본문
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음 중 공든 탑을 고르시오, 누가 봐도 2번이 공든 탑 등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해당 글에는 한 초등학생 학습지의 한 문제를 촬영한 사진이 첨부돼 있다. 문제는 여러 개의 돌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 돌탑과 몇 개의 돌로만 어렵게 쌓아 올려진 돌탑 그림을 보고 예시 문장에서 알맞은 말을 고르는 방식이다. 예시 문장에는 공든 탑이란 탑을 쌓는 데 OO 노력과 정성을 들여 쌓은 탑을 말합니다. 따라서 두 개의 탑 중 그러한 노력과 정성을 들여 쌓은 탑은 XX 탑 입니다라고 적혀 있다. 첫 번째 선택지에서 고를 수 있는 말은 적은과 많은 두 개였다. 학생은 이중 많은을 선택했고 정답이었다. 논란이 된 것은 이다음이다. 학생은 공든 탑으로 2번을 선택했지만 오답이었다. 출제자는 1번을 공든 탑으로 보고 문제를 낸 셈이다. 하지만 대부분 누리꾼 의견은 학생과 같았다. 이들은 "2번이 더 힘든데", "2번에서 탑 쌓기 장인의 피나는 노력과 정성이 느껴진다", "출제자가 저거 두 개 다 쌓아보고 문제 낸 거 맞냐"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2번은 재능의 영역이라 공들인 게 아니다", "공들여도 2번처럼 못 쌓으니 정답은 1번이다", "아이들 사고력과 창의력 죽이려고 일부러 그러는 거냐" 등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관련기사]
박효주 기자 app@mt.co.kr
☞ 김종국 결혼설 솔솔…지석진 "김종국, 집 알아보고 이상하다" ☞ 안보현 "김고은과 애정신 실제인 줄…할머니, 부산 데려오라더라" ☞ 전현무, 박기량 회식하는 모습에 "최악 상사, 트라우마 떠올라" ☞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아들, 왜 마음대로 못 만나는지…" ☞ 선우은숙 "아들 강남 유치원 보내려고…" 박수홍 "아파트 두채를?" ☞ "조카야 미안, 세뱃돈 못 줘"…5만원도 부담? 지갑 닫는 직장인들 ☞ 500만원이면 나도 톰 크루즈?…허공 꼬집으면 내 방도 영화관이 된다 ☞ "내달 전기차도 매물로"…현대차 인증 중고차, 가장 많이 팔린 차는? ☞ 외국인 몰린 저평가주, 옥석 가리기 수순…다음 차례는? ☞ 한겨울에 내복차림 맨발로 거리 헤맨 3살 아이…경찰서에서 잠들었다 ☞ 트럼프, 또 무역전쟁 예고…"당선 땐 중국에 60% 넘는 관세" ☞ 10년 뒤…"뻥"? 단기실적 부풀리는 보험사, 과세 위기 자초 ☞ "의사 없어요" 응급 환자도 퇴짜…소아과 붕괴, 내년이 더 문제다 ☞ 작년에만 2조원 벌어들인 K-건설기계…신시장 개척 이어간다 ☞ 초고령화 시대, 돈 들어갈 일 많은데…의료쇼핑에 벌써 허리가 휜다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만취 운전 사고 女, 개 안고 멀뚱…"숨진 피해자, 홀로 애 키워" 24.02.05
- 다음글[단독] 대통령 관저에 콜택시 20여 대 잇따라 진입 시도…"없는 전화번호" 24.02.0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