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결혼식장 구했다…"장소는 명동성당, 날짜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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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결혼식 장소를 공개했다.
조씨는 “어디 가는 길이냐”는 남자 친구의 질문에 “저희는 지금 성당에 가고 있다. 약혼했다. 결혼식 날짜 추첨하러 간다. 다시 생각해도 너무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어떤 날 결혼할지 모른다”면서도 “확실한 건 오늘 떨어지면 내년에 하게 된다는 거다. 성공하면 올해 하반기, 떨어지면 다시 시도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씨는 “제 유튜브 첫 구독자가 누군지 저는 안다고 예전 영상에서 말한 적 있다. 그게 바로 이 사람이다. 영상 시작도 안 했는데 자꾸 구독하겠다고 하더라”라며 첫 구독자가 남자 친구라는 사실을 밝혔다. 남자 친구는 “초반에 유튜브가 잘 안될까 봐 영상 10번씩 보고 그랬다”고 했다. 조민은 “그래서 되게 고마웠다. 그때 영상 한 개도 없고 채널만 만들어서 유튜브 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구독해 준다고 그랬다. 한동안 구독자 1이었다. 그게 바로 제 남자 친구다”라며 고마워했다. 두 사람이 도착한 장소는 명동성당이었다. 두 사람은 번호표는 260번을 받았다. 조민은 “준비물이 2가지가 있다. 현금 50만원이랑 교적 증명서가 필요하다. 2개 있으면 좋은데 1개만 있어도 등록 가능하다”고 말했다. 조씨는 명동성당을 결혼식 장소로 정하는 이유에 대해 “둘 다 가톨릭 신자라 성당에서 결혼하기로 했다”며 “성당 결혼의 장점이 곧 단점인데, 예식을 하는데 제한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처럼 이것저것 결정하는 걸 싫어하거나 해주는 대로 해도 된다는 주의면 성당이 편하고, 그게 아니라 여러 로망이 있다면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명동성당의 경우 화분, 꽃바구니, 쌀 화환은 가능하다”며 “쌀 화환이 좋을 거 같다. 불우이웃을 돕는 목적으로 기부하면 된다고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씨는 구독자를 향해 “우리 결혼한다. 기분이 계속 좋다. 저희는 이제 데이트하러 가보겠다. 커피도 먹고 딤섬 먹을 거다”며 웃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 휴게소에서 김치 먹다 치아 우지끈…뭔가 봤더니? ▶ 결혼 앞두고 여친과 통장 오픈한 남성 “파혼하고 싶다”…왜? ▶ “우리집 장롱에 숨어있던 女, 남편과 불륜 의심하자 폭행” ▶ 김지훈 “103억 아파트, 1억5000만에 구매…인생 최고의 투자” ▶ “우리 애는 왕의 DNA, 왕자처럼 대해라”…‘갑질’ 공무원 징계 아직도 없어 ▶ "남친 거지근성 때문" 파혼 선언 여성에 응원 쏟아진 이유 ▶ "장모 반찬 버린 게 그렇게 큰 죄인가요"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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