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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물에 빠진 시민 구하려던 경찰관, 100m 떠내려가다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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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6회 작성일 23-08-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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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물에 빠진 시민 구하려던 경찰관, 100m 떠내려가다 극적 구조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각종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급류에 떠내려가는 시민을 구한 경찰관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10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2기동대 소속 박준희 경위35와 홍준성 경장31은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 대암고사거리 인근에서 차량 통제 업무를 수행하던 중 오전 9시 3분쯤 횡단보도를 건너려다 급류에 휩쓸린 60대 여성 A씨를 목격했다. 당시 현장 인근은 새벽에 내린 폭우로 인해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차 있었다.

독자제공 출처 = 연합뉴스독자제공 출처 = 연합뉴스

요구조자를 본 박 경위와 홍 경장은 주저 없이 물에 뛰어들어 구조를 시도했다. 15m 정도 달려가 A씨를 붙잡았으나, 물살이 거세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3명이 한꺼번에 100m 가량을 떠내려갔다. 다행히 5분 뒤 유속이 느려지는 지점에서 급류를 벗어날 수 있었다.

경남경찰청 2기동대 소속 홍준성 경장과 박준희 경위 경남경찰청 제공경남경찰청 2기동대 소속 홍준성 경장과 박준희 경위 경남경찰청 제공

구조된 A씨는 등과 다리 뒤쪽이 쓸리는 찰과상을 입었지만 본인이 병원 후송을 거부해 자택으로 귀가한 상태다. 박 경위는 구조 중 오른쪽 손가락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았다.

박 경위는 연합뉴스를 통해 "제가 아니더라도 경찰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자연재해가 있을 때면 국민 모두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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