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은퇴 시사에…한준희 "경종 울려주고 싶은 마음이 한편에 있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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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운영방식 어떤 문제 있다는 걸
에둘러 표현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한준희 축구협회 부회장은 7일 YTN과 인터뷰에서 손흥민 은퇴 시사 발언에 대해 "손흥민 캐릭터를 미루어 봤을 때 먼저 은퇴하겠다? 이건 조금 생각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손흥민 선수가 발언한 기저의 이유는 대표팀 운영, 체계 등에 경종을 울려주고 싶은 마음이 한편에 있지 않았을까"라며 대표팀 운영방식에 어떤 문제가 있었음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해석했다. 한 부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은 들어가서 분석을 하겠다고 했는데 사실 분석의 최우선 대상은 클린스만 감독 자신이 될 수가 있다"며 "클린스만 감독 이하 모든 전체적인 선수단의 운영 전술 전략 퍼포먼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엄정하고 냉정한 분석과 반성과 평가가 있어야 할 걸로 믿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 새벽에 경기 끝난 직후 몇 분과 얘기를 나눴는데 엄격하고 냉정한 여러 가지 유형의 분석과 평가가 뒤따를 것"이라며 성난 축구팬을 달래려면 특단의 조치까지 검토해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뜻을 나타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휴게소에서 김치 먹다 치아 우지끈…뭔가 봤더니? ▶ 결혼 앞두고 여친과 통장 오픈한 남성 “파혼하고 싶다”…왜? ▶ “우리집 장롱에 숨어있던 女, 남편과 불륜 의심하자 폭행” ▶ ‘미안해’ 문자 남기고 사라진 남편…10살 뇌병변 딸과 숨진 채 발견 ▶ "남친 거지근성 때문" 파혼 선언 여성에 응원 쏟아진 이유 ▶ "장모 반찬 버린 게 그렇게 큰 죄인가요"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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