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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 尹임명 부당 지적엔 "논란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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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4-12-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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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국가폭력 피해자단체 출근 저지 시도
진화위 상임위원, 사무처장은 취임식 불참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권 행사로 논란에 휩싸인 박선영68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의 취임식이 혼란 속에 치러졌다.

박 위원장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2기 진실화해위 위원장 취임식에서 “국내외적으로 엄중한 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어 어깨도 무겁고 마음도 무겁다”며 “위원회가 균형 잡힌 관점에서 보다 효율적이고도 공정하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취임식 후 ‘윤 대통령의 위원장 임명이 부당하다는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논란일 뿐이지 않으냐”고 답했다. 또 “입장은 소셜미디어SNS로 다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9시쯤 국가폭력 피해자 단체인 국가폭력피해범국민연대 20여명은 진실화해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위원장 임명은 헌정 유린, 반란 수괴로서 자격도 없는 자가 단행한 인사”라며 “윤석열의 계엄에 동의하고 사회서비스망에 댓글을 다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하며 반란 수괴에게 동조했다”고 했다. 이들은 박 위원장의 취임식을 막기 위해 진실화해위 대회의실로 들어가려 했으나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취임식에 이상훈 상임위원과 송상교 사무처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앞서 윤 대통령이 박 위원장을 임명한 것을 두고 이 상임위원장은 반대 입장을 표하고, 송 사무처장은 내부망에 글을 올려 사의를 표했다.

박 위원장은 최근까지 사단법인 물망초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이날 취임한 박 위원장의 임기는 2025년 11월까지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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