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절도범으로 몰린 택배기사 "훔쳐간 것 아냐, 억울해"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생수 절도범으로 몰린 택배기사 "훔쳐간 것 아냐, 억울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5회 작성일 24-07-25 07:18

본문

뉴스 기사
/사진=JTBC 사건반장 보도 화면 캡처
/사진=JTBC 사건반장 보도 화면 캡처

[파이낸셜뉴스] 생수를 배송한 뒤 인증 사진만 찍고 다시 들고 가 논란이 된 택배 기사가 "훔쳐 간 것이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23일 해당 택배 기사는 언론에 “지난 17일 한 브랜드 생수 2L 2팩 배송 건이 있었다. 하지만 당시 해당 생수를 챙기지 못한 채 배송을 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 집에 도착했을 땐 배송할 제품이 없는 상태여서, 고객과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고, 집에도 계시지 않는 듯했다. 이에 다음날 가져다준다는 내용의 문자를 남겼다”고 설명했다.


배송 앱에 완료 처리를 하기 위해 사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택배 기사는 “배송해야 할 생수 대신 다른 생수 2팩을 집 앞에 놓고 사진을 찍은 뒤 다시 수거해 출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17일과 19일의 배송 영상을 보면 서로 다른 제품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약속했던 다음 날이 아닌 19일날 배송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18일이 휴무 날이었다”라며 “문자를 보낼 당시 휴무를 착각해 18일에 배송을 하겠다고 했는데 휴무였기 때문에 19일에 배송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고객에게 문자로 일방적인 통보를 한 점과 휴일을 착각해 다음날 배송하기로 한 물건을 이틀 뒤에 가져다준 것은 명백한 내 잘못이다. 하지만 방송에서 나온 것처럼 절도를 한 것은 아니다. 오해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앞서 지난 21일 JTBC ‘사건반장’은 부산의 한 다중주택 폐쇄회로CCTV에 찍힌 영상을 공개하며 생수 절도 사건의 범인이 택배 기사라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에는 택배 기사가 배송지에 생수를 놔둔 후 인증사진을 찍고 다시 챙겨가는 장면이 담겼다. 이를 확인한 구매자는 주문처 홈페이지에 문의를 남겼고, 이틀이 지난 19일에 다시 생수를 배송 받았다고 전했다.
#택배기사 #생수 #사건반장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슈돌 나왔는데 강경준, 사실상 불륜 인정.."말 아낀 이유는"
레시피만 300개에 재산 200억설 돌자 류수영 "예능만 4년"
"고등학생 됐겠네" 日 초등교사, 5년 전 여제자 집 문 땄다
고3 임신시킨 10살 연상男 "남자가 바람 피워도 죽을 때까지.."
"시체처럼 누워서.." 6일새 가출한 베트남 아내, 유흥업소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63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2,96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