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취 관리자 역할"…박단, 의대교수까지 겨냥했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착취 관리자 역할"…박단, 의대교수까지 겨냥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6회 작성일 24-04-13 22:59

본문

뉴스 기사
[서울신문]의대 교수를 겨냥해 “착취의 사슬에서 중간 관리자 역할”이라고 비판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 박단의 발언이 논란이다.

13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1만 2000명에 휘둘리는 나라, 전공의를 괴물로 키웠다’ 제목의 한겨레신문 기사를 링크하며 “전공의들에게 전대미문의 힘을 부여한 것은 다름아닌 정부와 병원”이라고 기사 본문의 내용을 옮겨 적었다.

그러면서 “수련병원 교수들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불이익이 생기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들은 착취의 사슬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해왔다”고 적었다.


대한의사협회의협과의대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등 의료계는 그동안 전공의들이 다치는 일을 막겠다고 강조하면서 정부를 비판하고 의료계의 결속을 모색해왔다.

정부와 의료계가 정면으로 대립하는 가운데 박 위원장이 SNS 글이 알려진 뒤 의대 교수들을 비롯한 의사들 사이에서는 비판과 우려가 쏟아졌다.노환규 전 의협 회장은 “오늘 하루종일박단 전공의 비대위원장이 올린 포스팅 때문에 시끄러웠다”며 “교수들도 더 이상 참지 않고 전공의의 저항에 동참할 것을 선언하고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에서 과연 적절한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직접 쓴 글은 아니라 할지라도 그 문단을 복사해 넣은 것은 그 부분과 뜻을 같이 한다는 의미”라며 “워딩의이 부적절하다는 주장과 교수들을 비롯한 일부 의사들이 분노하거나 불쾌해하는 것에 대해 저도 동의한다”고 비판했다.

한 교수는 “전공의들을 가르치고 좋은 수련환경으로 변화시켜가는데 의식과 실천이 부족한 측면은 있지만 대치점에 두고 가르려는 느낌을 주는 것은 마음이 별로 좋지 않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제27대 대전협회장으로 당선된 박 위원장은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140분간 면담을 하기도 했다.

당시 만남 이후 박 위원장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습니다”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비춘 바 있다.

김채현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미인대회’ 우승자 “성관계 강요...거절하자 ‘돈 돌려줘’”
☞ “아파트 공원에서 뭐하는 짓”…깜짤 놀랄 ‘女만행’
☞ “대기실 소파 불법촬영 카메라”…여배우가 ‘직접 신고’
☞ “105번 연락 시도”…여친 얼굴뼈 부러뜨린 男 ‘집행유예’
☞ 故박보람 부검 잡혔다…사인 규명될까
☞ 유영재, 선우은숙과 이혼에 “수양 덜 돼”…‘삼혼’ 입장 밝혔다
☞ “딱 군인 말투였는데”…‘50인분 닭백숙’ 주문에 좌절한 식당, 왜
☞ ‘성난 등근육’ 군인, 알고보니 BTS 뷔 …“휴가 나왔다”
☞ “염산 뿌린다”…서윤아, ♥김동완 팬에 받은 ‘충격적’ 악플
☞ 롤스로이스男 “징역 20년형 너무 무겁다”…유족 “파렴치”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35
어제
2,795
최대
3,216
전체
565,60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