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주 20대 여성 폭행범 영장 실질…9년 전엔 노인 무자비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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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전주에서 20대 여성 2명을 상대로 묻지 마 폭행을 한 진 모 씨가 오늘 영장 실질 심사를 받고 구속 여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진 씨는 여성뿐만 아니라 과거 70대 노인에게도 기분이 나쁘다며 무자비한 폭행을 벌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치훈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새벽 시간 30분 간격으로 20대 여성 2명에게 폭행을 가한 20대 진 모 씨의 모습입니다. 성범죄를 시도하려 이른바 묻지 마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런데 진 씨의 범행은 이번뿐이 아니었습니다. 9년 전 진 씨는 70대 노인을 상대로 폭행을 가했습니다. 힘없는 노인이 무릎까지 꿇고 빌어보지만, 30분 동안 무자비한 폭행이 이어졌습니다. 술 마시고 가는 길에 어깨를 부딪쳐 기분이 나빴다는 게 이유였는데, 당시 큰 공분을 샀습니다. 당시 진 씨의 나이는 고작 19살이었습니다. ▶ 인터뷰 : 피해자 2015년 당시 - "이렇게 맞다간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무서웠습니다." 비슷한 시기, 새벽 시간 버스정류장에 홀로 있는 사람을 때리는 가 하면, 이번 사건과 똑같이 20대 여성 2명을 폭행하기도 했습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이후 진 씨는 7년 형을 선고받고 지난 2022년 출소했지만, 또다시 묻지 마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 인터뷰 : 진 모 씨 / 피의자 - "피해 여성에게 하고 싶은 말 없나요?" "…." 9년 전에는 강도·성폭행 상해가 적용됐지만, 이번에는 두 혐의에 더해 살인 미수 혐의까지 추가됐습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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