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일주일간 중국 근황 영상 공개…통사과 아닌 잘린 사과 먹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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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기정아 기자]
출처=중국 판다보존연구센터 웨이보 캡처 국내 최초 자연 번식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일주일간의 중국 생활 적응기가 공개됐다. 10일 중국 판다보존연구센터 웨이보에는 푸바오가 도착한 3일부터 9일까지의 모습을 담은 1분 42초짜리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푸바오는 어색했던 이틀을 지나 큰 대나무도 쪼개 먹거나, 한국에서처럼 손에 당근을 쥐고 먹는 모습, 좋아하는 구석 자리에 앉아 대나무 잎을 먹는 모습, 채혈대에 앉아 중국 사육사의 채혈 훈련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현지 생활에 적응해나가고 있었다. 보존연구센터 또한 모든 것이 매끄럽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영상 소개글을 달았다. 특히 7일 영상에는 통사과에 익숙하지 않은 푸바오를 위해 사과를 잘게 잘라 쟁반 위에 제공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한편, 국내 첫 자연번식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는 태어난 지 1354일 만인 3일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반환됐다. 선수핑기지 측은 초기에는 한국식 사육방식에 따라 푸바오를 돌본 뒤 적응 상태를 살피며 점차 기지식 사육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관련기사] ☞ 푸바오 중국 근황…최애 사과도 안 먹고 대나무 사이에 숨었다 ☞ ‘사과 먹방’ 선보인 푸바오, 중국 생활 공개…“안전하고 건강한 상태” ☞ 푸바오 할부지 오늘 귀국 예정…"사랑하는 푸바오, 널 두고 간다" ☞ 푸바오·강철원 사육사의 마지막 이야기…"할부지 마음 몰랐으면" ☞ “푸바오는 중국에서 잘 적응하고 있어요” 영상 속 장소는 한국? [주요뉴스] ☞ [속보] 경기 화성을, 개혁신당 이준석 당선 ☞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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