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못 헤어져" 흉기 들고 전 여친 집 앞 찾아간 간 고3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단독] "못 헤어져" 흉기 들고 전 여친 집 앞 찾아간 간 고3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14회 작성일 24-07-22 20:04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폭행해 조사받던 중 범행…2시간 만에 검거
10대 교제폭력 7년 사이 2배 늘어

[앵커]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교제하던 여학생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억지로 문을 열려고 하다 붙잡혔습니다. 자신에게 이별을 통보했다는 게 이유였는데,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이자연 기자입니다.


[기자]

바로 이 자리에서 어젯밤21일 흉기 두 자루 가진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18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었습니다.

늦은 밤 경찰차에 실려 가는 모습만 포착됐습니다.

흉기를 들고 한때 사귀었던 전 여자 친구 집을 찾아갔다 나온 길이었습니다.

초인종을 누르고 도어락을 열려고 여러 차례 시도했습니다.

헤어지자고 말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문이 열리지 않자, 남학생은 피해자의 집 주변과 동네를 배회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변 가게도 모두 문을 닫은 시간이었습니다.

경찰은 두 시간 만에 남학생을 붙잡았습니다.

위협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며칠 전 못 헤어진다며 여자 친구를 폭행했습니다.

경찰에 신고했고 보호 조치 중이었습니다.

이런 10대 교제 폭력은 7년 사이 2배가 늘었습니다.

신고하지 않았거나 훈방 조치한 경우를 더하면 실제 피해는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이현숙/탁틴내일 아동청소년성폭력상담소 대표 : 아주 심각한 상황이 아니면 보호자한테 알리는 걸 꺼릴 수도 있고, 또 피해라고 인지 못 하는 경우도 있고요.]

남학생은 경찰 조사에서 "내 욕을 한 것에 대해 사과를 받으러 간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피해 학생 집 앞에 CCTV를 설치하는 등 보호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영상디자인 한영주]

이자연 기자 lee.jayeon@jtbc.co.kr [영상취재: 정상원 / 영상편집: 정다정]

[핫클릭]

이원석, 대검에 "진상조사 지시"…이창수 "제 불찰"

바이든 갑작스런 후보 사퇴, 백악관 앞을 가봤습니다

정청래 제명 청원 5만명 돌파에…"대찬성, 대환영"

BTS가 위안부 옷? 독도 열창 조롱하는 일본 우익

젊은 극우파 의원 악수 무시 신경전…"깡패들인가"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04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99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