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4만원만!"…가게서 돈 빌리고 사라진 60대 남성
페이지 정보
본문
한 남성이 카페 직원에게 돈을 달라고 하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카페 안으로 한 남성이 들어오더니 직원에게 돈을 꾸기 시작합니다. 순간 당황한 직원이 남성이 불러주는 번호를 옮겨 적자, 안경과 묵주를 건네주는데요. 지난 9일 인천 부평구의 한 카페에서 60대로 보이는 남성이 4만원을 빌리고 사라졌다는 제보가 오늘11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 업주인 제보자에 따르면 이 남성은 매장에 사장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직원에게 "친구를 차를 가지고 올 건데, 물건을 맡길 테니 돈을 빌려달라"고 말했습니다. 전화번호와 안경, 묵주를 직원에게 준 남성은 4만원을 받은 뒤 매장 밖으로 달려 나갔습니다. 몇 분 후, 매장을 찾은 제보자는 직원의 자초지종을 들은 후 남성의 연락처로 전화했는데요. 수화기 너머 전화를 받은 이는 전혀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남의 전화번호를 넘기고 돈을 가져간 겁니다. 제보자는 "직원도 순간 당황해 돈을 줬는데 자기도 왜 줬는지 모르겠다며 종일 괴로워했다"라면서 "비슷한 수법으로 다른 곳에서 이런 일을 벌일 텐데 다들 조심하길 바라는 마음에 제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장영준 기자jang.youngjoon@jtbc.co.kr [핫클릭] ▶ 여소야대 다시 직면한 尹…거부권 행사 이어갈까 ▶ "패인은 대파"…정권교체 가능성까지 언급한 외신 ▶ 리더십 증명한 이재명…정권 심판 본격 정조준 ▶ 거센 조국 돌풍 뒤엔 이탈 민주당 지지층이 있었다 ▶ 이준석 "다음 대선까지 3년, 확실합니까?" 날선 발언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관련링크
- 이전글7년 도시락집 사장, 마지막 날 받은 뜻밖의 응원…"꽃길만" 24.04.12
- 다음글故박보람 측 "추측성 보도 자제 부탁"…최근 SNS에선 밝은 모습 24.04.1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