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전용기 이륙 소동···"비행 통지 없었다" 의구심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대통령 전용기 이륙 소동···"비행 통지 없었다" 의구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4-12-10 11:00

본문

경호처 “윤 대통령 탑승 안 해···훈련비행”
군인권센터 “사전정비 등 통상 절차 무시”


오전 10시쯤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대통령전용기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군인권센터 제공

오전 10시쯤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대통령전용기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군인권센터 제공



군인권센터가 10일 “대통령 전용기가 이륙했다”고 공개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탑승 의혹이 제기됐으나 윤 대통령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 대통령은 내란 혐의 피의자로 출국이 금지된 상태다.


군인권센터는 이날 긴급 공지를 통해 “오전 10시쯤 공군1호기대통령전용기가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이륙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용기는 뜨기 전 공군 35전대에서 비행기를 정비하고, 항공통제 타워에도 비행계획이 통지되는데 이날 이륙 전에는 정비나 비행계획 통지도 없었다”고 했다. 군인권센터는 “도착지는 알 수 없으며 대통령 등 탑승자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했다.

대통령경호처와 국방부 측은 “성능 유지를 위한 정기비행이었다”고 밝혔다. 공군1호기가 이륙한 건 맞지만 윤 대통령이 탑승하지 않은 훈련비행이었다는 것이다.

군인권센터도 곧바로 발표한 추가 공지에서 “대통령 전용기 관련 보도는 팩트가 맞으나, 전용기 내에는 대통령이 탑승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군인권센터는 “공군은 훈련 목적으로 전용기 성능 유지 비행을 한 것이라 해명하고 있으나, 대통령이 내란 수괴로 입건된 상황에서 대통령 전용기가 통상적 절차를 따르지 않고 시운전을 하는 것은 그 자체로 문제적”이라고 했다.



배시은 기자 sieunb@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단독]일부 친한 “더 이상 못 버틴다”…한동훈에 탄핵 수용 의견 전해
· 박선영 진화위원장 “내 취임 반대 투쟁은 내란 행위…지금 대통령은 윤석열”
· 이재명 “어떤 사람들은 나를 ‘한국의 트럼프’ 같다고 해” WSJ 인터뷰
· 울산서 촛불집회 여성들 폭행한 10대 현행범 체포
· [속보] 경찰 특별수사단, 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출석 요구
· [속보] ‘비상계엄 수사’ 모이나…검 “오늘 만나자”에 경찰 “안 갈 이유 없다”, 공수처 “참석”
· ‘윤 대통령 다녀간 가게’…이젠 알까 무섭다
· [속보] 국민의힘 김상욱 “탄핵 찬성하겠다”
· ‘대통령 전용기 이륙’ 소동···군인권센터 “대통령 탑승 확인불가”, 경호처 “훈련비행”
· 도망간 독재자의 집 털었더니…초호화 명품·슈퍼카 ‘즐비’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명태균 게이트’ 그들의 은밀한 거래, 은밀한 관계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45
어제
1,583
최대
3,806
전체
771,02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