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설치했어요?"…손님 집 화장실 썼다가 추궁 받은 설치 기사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몰카 설치했어요?"…손님 집 화장실 썼다가 추궁 받은 설치 기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89회 작성일 24-04-12 06:33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설치기사로 일하는 남편이 고객에게 몰래카메라 설치범으로 의심을 받았다는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설치 기사로 일하는 남편이 손님 집에서 화장실을 사용했다가 몰래카메라 설치범으로 의심받은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우리 남편 너무 안쓰럽지 않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아내 A씨는 "제 남편은 어느 기업 설치 기사인데 오늘 너무 속상한 얘기를 들어서 잠이 오지 않는다"고 전하며 글을 시작했다.

사건은 한 고객의 집에서 발생했다. 설치기사 남편 B씨는 작업을 마친 뒤 소변이 마렵자 집 주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화장실을 사용했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고객은 화장실에서 나온 B씨에게 금방 일 봤냐?, 손은 안 씻었냐? 등 질문을 하며 의심의 눈초리로 그를 바라봤다.


의심이 풀리지 않던 고객은 급기야 다른 집에서 설치 작업을 하던 그에게 전화로 찜찜해서 그런데 혹시 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설치하고 나오지 않았느냐고 추궁했다. 그는 B씨에게 전화를 걸기 전 유튜브로 몰래카메라 설치한 곳 찾아보는 방법을 뒤져 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제 남편은 이 업계에서 나름 10년 넘게 일한 베테랑이다"며 "남편은 이날 있었던 말을 저에게 털어놓으며 속상한 티를 냈다"고 전했다. 또 "항상 저와 아이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남편이 고객에게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게 너무 화가 나고 답답하다"며 글을 마쳤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설치 기사님을 잠재적 범죄자로 봤네요", "고객 갑질 아닌가요?", "정말 너무하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저라면 애당초 화장실 못 쓰게 할 것 같아요", "몰카 피해당한 적이 있는 사람일 수도 있죠" 등 반응을 보인 누리꾼도 있었다.

[관련기사]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박보람 사망…향년 30세
한소희, 응원쪽지 자작극?…"글씨체 똑같다" 친필 대조까지
"유영재 삼혼·사실혼 몰랐다"…선우은숙, 혼인취소소송 할까
김승현, 아내 장정윤과 갈등…김창옥 "한 대 때리고 싶다"
배연정 "췌장 13㎝ 잘라…근육 소실→♥남편이 4년 업고 다녀"
김영옥 "전원주처럼 살긴 싫다"…자산 30억 안 부러운 이유?
"투자로 월 1000만원 벌어요"…32살에 50억원 만든 직장인, 비결은?
총선 참패 국민의힘…포스트 한동훈, 나경원·안철수·유승민 중 누구?
베트남, 17조원 금융사기 女 부동산 재벌에 사형 선고
류준열, 그린워싱 비판에도 골프 삼매경…유명 대회 깜짝 등장[영상]
화장실에 몰카 설치했지…잠재적 범죄자로 의심받은 남편, 무슨 일?
"대변 버리고 키우던 산나물 싹쓸이"…캠핑족 만행에 주민 부글
오승현, 뒤늦게 알린 이혼 소식…"너무 아팠지만 후회는 없다"
"미분양 무덤 대구서 10억?"…고분양가 눈총 맞던 이 아파트 반전
현대로템 K2전차, 루마니아 축포 장전...폴란드 2차도 가시화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34
어제
2,154
최대
3,806
전체
693,73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