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돌아가셔도 폰 해지 마라…전문가들의 장례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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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더중플-VOICE:세상을 말하다 부모님 사망 후 장례와 매장, 행정 처리 부모님 등 가족이 세상을 떠난 순간, 황망함이 가시기도 전 빨리 결정해야 할 현실적 문제들이 뒤따른다. 장례식장 선정부터 장례 절차까지 고민의 연속이다. 장례식이 끝난다고 끝이 아니다. 매장할지 화장할지 선택해야 한다. 매장을 한다면 흉지를 피해 좋은 묫자리에 모셔야 한다. 흉지, 즉 나쁜 묫자리를 구별하는 방법은 뭘까. 고인 관련 행정 처리도 만만치 않다. 부모님 사망 후 1~9개월 사이에 가족들이 꼭 처리해야 할 일들이 있다. ━ 사진 중앙일보 ━ ‘대통령 염장이’ 유재철, 그가 말한 장례의 모든 것 ‘대통령 염장이’로 불리는 유재철64 대한민국 장례문화원 대표는 최규하·전두환·노태우·노무현·김대중·김영삼 등 전직 대통령 6명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30년 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장의사 일을 시작한 그는 일붕·법정 등 불교계 큰 스님과 지난해 입적한 자승 스님 장례를 맡았다. 또 2021년 세상을 떠난 이건희 전 삼성 회장, 이맹희 전 CJ그룹 명예회장 등 명망가들뿐만 아니라 필부필녀 수천 명의 마지막 순간도 그의 손을 거쳤다. 그의 눈에 비친 부자·권력가와 보통 사람들의 마지막 모습은 어떻게 달랐을까. 염장이 유재철씨. 사진 우상조 기자 유 대표는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매장 책임자였다. 당시 삼성 측이 자신을 내정한 이유와 유가족과의 일화도 소개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급박했던 수습 과정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 대통령 염장이가 말한 장례의 모든 것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상주 입는 걸 왜 고인 입히나” 대통령 염장이가 때린 ‘삼베옷’〈上〉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8659 노무현 마지막 본 염장이, “감사합니다” 되뇌인 까닭〈下〉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0302 ━ 풍수학 대가 김두규, 그가 말한 ‘좋은 묫자리 김두규 우석대 교수. 중앙포토 김 교수에 따르면 좋은 묫자리와 나쁜 묫자리는 어떻게 다를까. 영화 ‘파묘’에서처럼 지관이 흙 맛을 보고 명당을 구별할까. 김대중 전 대통령, 이해찬 전 총리를 비롯해 김덕룡·한화갑·이인제·정동영 등 대권에 나선 유력 정치인들의 선영 파묘·이장 현장을 가까이서 지켜 봐온 김 교수가 명당의 조건이 무엇인지, 또 묫자리가 한국에서 어떤 의미를 지녔는지 전했다. ■ 현실판 최민식이 말한 명당의 조건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파묘 후 뼈 색깔 보면 딱 안다” 현실판 최민식 찍은 최악 흉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3581 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 남은 일을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장례를 치르느라 신경 쓰기 힘든 게 현실이다. 이장원장원세무사 대표 상속·증여 전문 세무사는 “부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셔서 황망하더라도 부모님 사망 시점부터 1개월, 3개월, 6개월, 9개월 사이에 시기 별로 해야 할 일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장원 세무사. 중앙포토 예를 들어 부모님이 사용하시던 휴대폰은 사망 직후 바로 해지할까. 사망 신고는 누가, 언제, 어떻게 해야 할까. 장례를 치를 때, 배우자나 자녀들은 망자의 통장에서 돈을 꺼내 장례 비용에 써도 될까. 이런 일들을 즉흥적으로 처리했다가 뒤늦게 후회하는 이가 많다고 한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지 6~9개월 기간은 더욱 중요하다. 자녀들 삶에 큰 영향을 끼칠 상속 문제를 처리하는 때다. 이 세무사는 인터뷰에서 부모님 사망 후 시기 별로 자녀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여러 복잡한 신고와 비용 처리를 어떤 절차에 따라 손쉽게 할 수 있는지 시기 별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 부모님 사망 1~9개월, 시기별로 자녀가 해야 할 일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휴대폰부터 내 명의로 바꿔라, 부모님 장례 뒤 1개월 내 할 일〈上〉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28873 “극락 갈래” 3억 뿌린 부모…장례 6개월내 꼭 해야할 일〈下〉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0445 [J-Hot] ▶ "車에서 남친 유서 나왔다"에…여친은 뚝 끊었다 ▶ 여가수 국회의원 탄생…"朴만세" 외친 조국당 누구 ▶ 김주형 캐디 된 류준열, 소감 묻자 "대답하기 곤란" ▶ 호텔서 男 2명 추락사…객실엔 결박 당한 女2명 시신 ▶ "신성 모독"…가슴 풀어헤친 리한나 화보 깜짝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호.이경은.조은재.신다은 kim.taeho@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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