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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비만 고민인데…햄버거 먹어도 된다고? "지방↓영양↑ 섭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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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9회 작성일 24-04-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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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다이어터들의 죄책감을 덜어주는 마법의 문장이다. 맛있게 먹으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줄어서 폭식은 덜 하겠지만 0칼로리는 당연히 불가능한 일이다.

체중감량 중에는 평소보다 음식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 패스트푸드도 마찬가지다. 이는 마치 ‘금지된 열매’처럼 느껴지기 마련. 하지만 전문가들은 ‘적절한 선택과 조절’이 병행될 경우 패스트푸드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고 조언한다.


정말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 비만클리닉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 부산병원 박초롱 식이영양사의 도움말로 패스트푸드를 먹을 때 살이 덜 찌는 방법을 소개한다.
복부 비만 고민인데…햄버거 먹어도 된다고? quot;지방↓영양↑ 섭취법quot;
◆햄버거: 관건은 ‘영양 균형 맞추기’

육즙이 가득한 햄버거는 사실 밸런스만 잘 맞추면 건강한 한끼로 손색없는 메뉴다. 박 영양사는 햄버거 속재료로 “가공육 패티 대신 직접 구운 고기, 식물성 패티, 닭고기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빵도 열량이 낮은 것을 고르고, 여기에 야채까지 추가한다면 다이어트 중 근사한 한끼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프랜차이즈 버거를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실제로 일주일간 프랜차이즈 햄버거만 먹고도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례는 SNS등을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미국의 한 중년 남성이 햄버거를 먹고 체중을 20㎏ 넘게 줄였다. 테네시주 내슈빌에 사는 56살 케빈 맥기니스의 사례다. 그는 틱톡 계정으로 햄버거를 먹고도 줄어든 복부 팔뚝 얼굴 지방 등의 변화를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때 핵심은 사이드 메뉴에 있다. 박 영양사는 “탄산음료 대신 아메리카노를, 감자튀김 대신 샐러드를 선택하거나 사이드 메뉴를 과감히 생략하면 열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다만, 탄수화물을 조절하고 있다면 사이드뿐만 아니라, 빵 한 쪽도 덜어내고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피자: 슬림한 도우 고르고, 야채는 듬뿍

피자 역시 칼로리 조절이 가능한 음식이다. 핵심은 탄수화물을 최대한 줄이고, 채소 토핑을 가득 올리는 것. 도우의 종류와 토핑에 따라 영양가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피자 속 탄수화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두툼한 도우를 바삭하고 얇은 씬 도우로 바꿔보자. 또, 채소를 많이 사용한 마르게리타나 시금치 피자 등을 고르는 것도 식이섬유 섭취 면에서 도움된다. 이때 샐러드를 도우에 곁들여 먹는다면 풍미는 물론 씹는 맛까지 살릴 수 있다.

아무리 다이어트 중이라도 치즈 없는 피자는 상상할 수 없다. 양질의 치즈를 쓴 피자라면 좋은 지방 섭취에 도움이 되는 만큼, 어쩌다 한번 피자에 올라간 치즈를 먹은 게 다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치킨: 건강한 단백질 샐러드로 만들어볼까

바삭바삭 치킨은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꼽힌다. 물론 튀긴 것보다 구운 것을 선택하면 단백질 섭취에 유리하며, 살도 덜 찐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그럼에도 삶은 치킨이 아닌 튀긴 ‘속세의 맛’이 떠오른다면 조각 단위로 판매하는 제품을 골라보자. 이때 추천 메뉴는 닭 안심으로 만든 텐더 스트립이다. 박 영양사에 따르면 이를 2~3조각 가위 등으로 잘라 샐러드와 곁들여 케이준 치킨 샐러드로 만들어 먹거나, 냉동 치킨을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기름 없이 조리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박 영양사는 “다이어트 중 식단조절은 분명히 필요하지만, 무리하게 참기만 하는 것은 결국 폭식을 유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체중감량 중 패스트푸드를 전혀 섭취하지 않는 게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유혹을 완전히 피하기 어렵고 평생 이를 안 먹을 것은 아닌 만큼 똑똑하게 조절하는 훈련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식단 관리가 어렵다면 전문 식이영양사가 있는 의료기관을 찾아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방법”이라 “비만클리닉에서는 지방흡입, 지방추출주사 등 체형교정술과 함께 약물요법, 식이영양상담 및 행동수정요법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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