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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서 쓰러진 남성…뛰어온 만삭 경찰 부부가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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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0-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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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경무기획과 소속 문강건 경장왼쪽, 영등포경찰서 당산지구대 소속 김재은 경장/사진=뉴스1
젊은 경찰 부부가 전철역에서 쓰러진 남성을 심폐소생술CPR을 통해 구조한 사실이 전해졌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경무기획과 소속 문강건 경장32과 영등포경찰서 당산지구대 소속 김재은27 경장이 이달 13일 오후 3시께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승강장 앞에서 쓰러져 있던 30대 남성을 목격했다.

남성은 숨을 쉬지 않았고 의식이 없었으며 경기를 일으키고 있었다. 남성의 입 주변에는 피가 흥건했다.


문 경장은 만삭인 아내와 콘서트를 보러 주말 나들이를 하다가 현장을 목격했다. CPR을 시작한 문 경장은 김 경장에게는 CPR 시작 시각과 현 시간을 계속 확인하라고 일었다. 시민들에게는 자신들이 경찰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119 신고를 부탁했다.

문 경장 부부가 CPR을 하자 시민들은 남성의 양쪽 팔다리를 주무르고 바닥에 흘린 피를 닦았다.

CPR 4분이 지나자 남성의 심장이 다시 뛰었다. 파랗게 질려있던 낯빛도 점차 돌아왔다. 몇 분 뒤 남성은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무사히 인계됐다.

문 경장은 "아버지도 뇌출혈로 쓰러지셨는데 골든타임 타임환자를 안전하게 구조할 적기을 놓쳐서 후유 장애를 얻으셨다"며 "골든타임 중요하다는 걸 평소 인지하고 있어서 산소가 공급된 시간을 계속 체크하면서 CPR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관으로서 어려움에 처한 시민 있으면 바로 조치해야 한다고 배워서인지 몸이 바로 반응한 거 같다"며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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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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