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서 만난 20대女 스토킹…집 앞서 기다리다 목 졸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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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지난 22일 대구중부경찰서는 전날 강도상해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동호회에서 알게 된 20대 여성 B씨의 집을 찾아가 B씨를 폭행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전 9시50분쯤 대구 중구 남산동 B씨 아파트에 침입해 B씨의 목을 조르고 폭행했다. 이후 A씨는 B씨의 휴대전화를 들고 경북 문경 봉정리 한 야산으로 도주했다.
B씨는 베란다로 도망쳐 구조 요청을 했고 이를 본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9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7시25분쯤 경찰에 검거됐다.
조사결과 A씨는 B씨를 오랫동안 스토킹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날 B씨가 출근하려 현관문을 열자 문밖에서 기다리다 B씨를 밀고 집 안으로 들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스토킹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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