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여자가 있다고?" 남편 도시락 배달에 男반응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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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여성, 일상 담은 유튜브 영상 공개
남편 도시락 준비로 아침 시작
욕실 앞에서 수건 들고 대기도
[파이낸셜뉴스] 10세 연상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한국에 거주하는 24세 일본인 아내의 일상을 담은 영상이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튜브 채널 ‘여름일기’에 지난 4일 올라온 ‘남편바라기 24살 일본인 아내의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확산했다.
이 채널은 구독자 1만명 미만의 소규모 채널이다. 게재된 영상도 지난해 12월 첫 영상을 시작으로 5개 남짓이다. 하지만 이른 아침부터 남편의 도시락을 싸고 그의 수발을 들며 직접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내용을 담은 영상은 단숨에 조회수 23만을 넘어섰다.
영상의 주인공은 나츠키라는 이름의 일본인 여성으로 전업주부로 보인다. 그는 “많은 분께서 저의 일과에 대해 궁금해하셔서 저의 하루를 보여드리려 한다”며 영상을 시작한다.
나츠키는 “오빠가 저를 위해 항상 열심히 일을 하고 다른 분들이 봤을 때 깔끔해 보였으면 하는 마음에 최대한 정성스럽게 다리려고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다음 장면에서 나츠키는 욕실 앞에서 수건을 들고 서서 샤워 중인 남편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밖에 있는 수건을 가지러 오면 불편하기 때문에 욕실 앞에서 오빠가 나올 때를 기다렸다가 오빠에게 수건을 건네준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나츠키가 남편의 셔츠 단추를 잠가주고 필요한 물건을 출근 가방에 넣어 챙겨주는 모습과 남편에게 외투를 입혀준 후 배웅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집에 혼자 남은 나츠키는 빨래와 청소 등 집안일에 나섰다. 바로 청소기를 집안을 청소하고 2차로 ‘돌돌이’로 바닥을 닦은 뒤엔 3차로 ‘미니 돌돌이’를 이용해 소파를 정리했다. 나츠키는 “소파에 제 머리카락이 많이 떨어져서 오빠가 보면 오빠에게 미안하기 때문에 열심히 없애준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청소를 끝낸 나츠키는 부지런히 남편의 점심 도시락을 준비했다. 이날의 주메뉴는 일본식 치킨난반으로 양파와 마요네즈, 레몬즙, 달걀 등을 이용해 타르타르소스를 직접 만들었다. 이어 후추소금을 뿌려 간을 한 닭고기에 밀가루와 달걀옷을 입혀 노릇노릇하게 튀겨냈다. 사이드 메뉴로는 달걀말이와 비엔나소시지, 감자샐러드를 완성했다.
그는 “오빠가 도시락을 처음 열었을 때 조금이라도 더 기뻤으면 해서 음식을 담을 때도 최대한 정성스럽게 담는다”고도 말했다.
나츠키는 손수 만든 도시락을 직접 배달에 나섰다. 버스를 타고 남편의 직장까지 가 전해준 뒤 “오늘도 무사히 미션 성공”이라고 조용히 외쳤다.
나츠키가 “퇴근 후 돌아온 오빠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해주는 걸로 저의 하루는 끝이 난다”고 말하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시청자들은 댓글로 “내가 뭘 본 거지. 믿을 수 없다”, “이러니 한국 남자들이 일본 여성에 대한 환상을 가질 수밖에 없다. 부럽다”, “아내의 배려, 존중, 위로, 그리고 정성스러운 밥 한 끼에 남편은 가족을 위해 뼈가 부서지라 일할 마음가짐이 생긴다” 등 댓글이 수백개 이상의 추천을 받았다.
#일본 #여성 #아내 #남편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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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도시락 준비로 아침 시작
욕실 앞에서 수건 들고 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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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남편의 도시락을 싸고 직접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내용을 담은 일본인 아내 영상이 화제다. 사진=유튜브 채널 ‘여름일기’ 캡처 |
[파이낸셜뉴스] 10세 연상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한국에 거주하는 24세 일본인 아내의 일상을 담은 영상이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튜브 채널 ‘여름일기’에 지난 4일 올라온 ‘남편바라기 24살 일본인 아내의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확산했다.
이 채널은 구독자 1만명 미만의 소규모 채널이다. 게재된 영상도 지난해 12월 첫 영상을 시작으로 5개 남짓이다. 하지만 이른 아침부터 남편의 도시락을 싸고 그의 수발을 들며 직접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내용을 담은 영상은 단숨에 조회수 23만을 넘어섰다.
영상의 주인공은 나츠키라는 이름의 일본인 여성으로 전업주부로 보인다. 그는 “많은 분께서 저의 일과에 대해 궁금해하셔서 저의 하루를 보여드리려 한다”며 영상을 시작한다.
"최대한 정성스럽게" 매일 남편 셔츠 다림질
잠옷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서 나츠키는 남편의 셔츠를 다리는 모습으로 일상을 시작했다. 그는 “보시는 것처럼 저의 하루는 다림질로 시작된다. 오빠남편는 출근할 때 거의 셔츠를 입기 때문에 오빠가 샤워하러 간 사이 저는 다림질을 한다”고 말했다.
나츠키는 “오빠가 저를 위해 항상 열심히 일을 하고 다른 분들이 봤을 때 깔끔해 보였으면 하는 마음에 최대한 정성스럽게 다리려고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다음 장면에서 나츠키는 욕실 앞에서 수건을 들고 서서 샤워 중인 남편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밖에 있는 수건을 가지러 오면 불편하기 때문에 욕실 앞에서 오빠가 나올 때를 기다렸다가 오빠에게 수건을 건네준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나츠키가 남편의 셔츠 단추를 잠가주고 필요한 물건을 출근 가방에 넣어 챙겨주는 모습과 남편에게 외투를 입혀준 후 배웅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집에 혼자 남은 나츠키는 빨래와 청소 등 집안일에 나섰다. 바로 청소기를 집안을 청소하고 2차로 ‘돌돌이’로 바닥을 닦은 뒤엔 3차로 ‘미니 돌돌이’를 이용해 소파를 정리했다. 나츠키는 “소파에 제 머리카락이 많이 떨어져서 오빠가 보면 오빠에게 미안하기 때문에 열심히 없애준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청소를 끝낸 나츠키는 부지런히 남편의 점심 도시락을 준비했다. 이날의 주메뉴는 일본식 치킨난반으로 양파와 마요네즈, 레몬즙, 달걀 등을 이용해 타르타르소스를 직접 만들었다. 이어 후추소금을 뿌려 간을 한 닭고기에 밀가루와 달걀옷을 입혀 노릇노릇하게 튀겨냈다. 사이드 메뉴로는 달걀말이와 비엔나소시지, 감자샐러드를 완성했다.
그는 “오빠가 도시락을 처음 열었을 때 조금이라도 더 기뻤으면 해서 음식을 담을 때도 최대한 정성스럽게 담는다”고도 말했다.
나츠키는 손수 만든 도시락을 직접 배달에 나섰다. 버스를 타고 남편의 직장까지 가 전해준 뒤 “오늘도 무사히 미션 성공”이라고 조용히 외쳤다.
남편 퇴근 시간 다가오자…현관문 앞에서 기다려
그러다 퇴근 시간이 다가오자 나츠키는 현관문 앞에서 남편을 기다렸다. 남편이 집 안에 들어서자 포옹으로 맞이했다. 그는 남편의 가방을 받고 외투 벗는 것을 도와줬다.
나츠키가 “퇴근 후 돌아온 오빠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해주는 걸로 저의 하루는 끝이 난다”고 말하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시청자들은 댓글로 “내가 뭘 본 거지. 믿을 수 없다”, “이러니 한국 남자들이 일본 여성에 대한 환상을 가질 수밖에 없다. 부럽다”, “아내의 배려, 존중, 위로, 그리고 정성스러운 밥 한 끼에 남편은 가족을 위해 뼈가 부서지라 일할 마음가짐이 생긴다” 등 댓글이 수백개 이상의 추천을 받았다.
#일본 #여성 #아내 #남편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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